애플 아이폰4S의 후속으로 올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인 아이폰5가 이미 생산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대만 매체인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상해에 위치한 OEM 업체중 하나인 페가트론(Pegatron) 공장에서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애플의 최대 협력 파트나인 폭스콘에 이어 아이폰5를 하청받아 생산하는 두번째 업체로 낙점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페가트론은 3분기에 애플 노트북 주문생산을 줄이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아이폰5를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식을 전한 디지타임즈는 이전 보도에서 아이폰5의 후면이 윺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기존 아이폰4S의 후면이 전부 유리로 된 것과는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또한 아이폰5의 가장 특징으로 손꼽히고 있는 부분은 16:9 화면 비율을 갖춘 4인치급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채용 여부이다. 애플은 이전 아이폰4S까지는 3.5인치 스크린을 채택해 왔다.
이와 더불어 디지타임즈는 페가트론이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 (아이패드 미니?)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폭스콘은 애플 아이패드의 주 생산업체이며 아이폰5의 경우에도 주 생산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폰5는 올해 가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8월 말 출시설과 10월 출시설 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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