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의 차기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LG전자가 구글 레퍼런스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CNET은 LG전자가 이번달 말에 옵티머스G를 기반으로 한 구글 넥서스폰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옵티머스G와 동일한 사양으로 아직 정식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다.
LG전자가 생산하는 넥서스폰은 레퍼런스 제품답게 구글의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이 탑재될 것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4.2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4.2의 코드네임이 기존에 알려진것처럼 키라임파이가 될지 아니면 현재의 4.1 버전의 젤리빈을 그대로 사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제품은 옵티머스G와 사양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퀄큼 스냅드래곤 쿼드코어 프로세서, 1280x768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2GB 램, 8백만 화소 카메라, 일체형 배터리, 마이크로SD 슬롯 미제공등이 예상되며 8GB와 16GB 버전만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구글 레퍼런스 제품 생산에 참여해온 업체는 HTC가 생산한 넥서스원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넥서스S, 갤럭시 넥서스가 있으며 태블릿PC로는 ASUS의 넥서스7등이 있다.
LG전자가 넥서스폰 생산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은 오래전부터 몇몇 외신들을 통해 줄곧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넥서스폰은 LG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삼성, 소니등의 몇몇 다른 회사에서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격인 넥서스 스마트폰을 발매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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