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전면 무료화를 발표하고, ‘연맹 업데이트’를 비롯하여 2013년 예정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게임으로, 출시 2주년이 되는 2013년 1월 10일을 기해 전면 무료화로 전환되며, PC방 혜택 신설 및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개편이 이루어진다.
낮은 레벨의 이용자들을 위해 초반 사냥터의 동선이 개선되며, 적들을 한 곳에 모아서 처치할 수 있는 사냥터가 추가되어 솔로 플레이만으로도 중형 몬스터 사냥이 수월해졌다. 아울러 최고 레벨 이용자 전원에게는 특수 이동 아이템인 ‘아르곤의 군마’가 지급된다.
한편 연합 길드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맹 시스템’은 <테라>의 최상위 콘텐츠로, 2013년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길드 활동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의 재정비는 물론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녹테늄’의 소유권을 둘러싼 연맹간 갈등과 대립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맹은 별도의 공간집회소가 있는 전용 영지를 소유할 수 있고,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서로간의 영지 침투가 가능하며, 연맹의 세력도에 따라 연맹 전용 인스턴스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 기존에는 없었던 10인 레이드 ‘마법사의 요새’, 20인 레이드 ‘켈사이크의 성소’ 인스턴스 던전 업데이트와 대규모 PvP(Player VS Player)인 ‘포화의 전장’, ‘수련의 전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2013년 내 실시될 예정이다.
NHN 조현식 코어게임사업부장은 '<테라>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큰 변화의 관점에서 무료 서버인 ‘여명의 정원’을 오픈하는 등 전면 무료화를 위해 하나씩 준비해왔다'며, '본격적인 무료화 선언으로 그 동안 많이 변화된 모습의 <테라>를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즐겁게 플레이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연말연시를 맞아 게임 내 주어지는 알파벳 폭죽 상자를 열어 메시지를 구성한 후 스크린샷을 찍어서 등록하면 1등 팀 전원에게 LED 모니터를 증정하는 ‘연말 연시 폭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tera.hangam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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