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LG유플러스, SKT에 이어 방통위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2월 22일(금)부터 3월 13일(수)까지 20일간, 자사 장기 가입자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기기변경 할인에 우량 고객 추가 할인과 CGV 영화관람권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T는 기기변경을 원하는 고객 중 기존 단말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우량 고객을 대상인 ‘통큰 기변’ 프로그램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3가지 모델에 대해 적용, 고객이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27만원, LTE 520/550은 20만원, LTE 340/420은 10만원의 단말 할인 혜택을 24개월로 나누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최근 6개월 평균 국내통화료 기준으로 해당 우량 고객에게 평균 4~7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기변경시 올레인터넷과 결합하면 최대 26만원 4천원의 할인 혜택도 추가된다(LTE 1000 이상 기변 및 올레인터넷 결합시, 24개월 기준 VAT포함 26만 4천원 추가 할인).
이와 함께,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인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 기존 쓰던 단말을 반납할 경우 단말 상태에 따라 보상 할인받을 수 있고,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5월까지 매월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혜택(6천원으로 관람)도 받을 수 있다.
KT의 '통큰 기변'은 18개월 이상의 장기 가입 고객과 최근 6개월간 평균 국내 통화료 기준에 영업정지 기간인 20일간의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평균 통화료 기준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지원 대상이 명확하지 않다.
또한, 통신사들의 영업정지 기간 동안 경쟁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알게 모르게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과연 이번 KT의 '통큰 기변'이 KT 고객들의 이탈을 방지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KT는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하는 ‘통큰 기변’ 대상 고객들에게 ‘통큰 기변 사은 쿠폰’을 문자메시지(MMS)로 제공할 계획이며, 대상 여부는 고객센터(휴대폰 114 또는 100번, 유선전화 국번 없이 100번) 전국 올레 매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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