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방수 기능을 갖춘 차기 LTE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peria) ZR'을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소니 모바일은 자사의 차기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R'을 발표하며 제품의 스펙을 공개하였다. 이 제품은 수심 1.5m까지 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물속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ZR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4G LTE 폰으로 브라비아 엔진2가 탑재된 4.6인치 HD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2GB 램, 1.5GHz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가 장착되었다.
엑스페리아 ZR은 엑스페리아 Z와 비슷하게 최대 1.5m 수심에서 최장 30분동안 잠수 상태에서 사진을 찍거나 풀HD 동영상의 촬영할 수 있어 물에서의 활동이 잦는 여름 시즌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스마트지갑등에 활용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며 방진 기능을 통해 아웃도어 사용에도 최적화되었다.
또한 소니의 배터리 보존 기술인 스태미너(STAMINA) 기술이 적용되어 배터리 효율을 높혔다. 소니에 의하면 이 기술을 통해 배터리 소모가 큰 앱들을 관리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4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엑스페리아 ZR은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등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올 2분기중에 발매할 예정이며 출고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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