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 SSD 공식수입사 ㈜컴포인트(대표:유재호)는 2013년 7월 3일 간담회를 통해 플렉스터 SSD 본사 담당자와 함께 2013년 하반기 출시될 제품군에 대한 계획 및 최근 불거진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플렉스터 본사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플렉스터 아시아 매출 40% 차지 중요 시장, 한국 전담 세일즈 매니저 파견
Jeff Tsai 아태지역 세일즈&마케팅 담당자
이날 간담회에서 플렉스터 SSD 본사 소속 Jeff Tsai (아태지역 세일즈&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그간 한국의 컨슈머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통해 B2B 시장에도 진출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지난 2012년 12월 2일 컴포인트와 공식 국내 독점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한 후 약 5개월여 만에 다나와 리서치 기준 국내 리테일 SSD 시장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점에 대해 컴포인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러한 한국내 입지 상승 결과 호주를 포함한 플렉스터의 전체 아시아 시장 리테일 매출 가운데 40%를 한국 시장이 차지할 정도로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단위가 아닌, 한국시장만을 담당할 국가 단위 세일즈 매니저 Alex Yoon (한국 지역 담당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전담 세일즈 메니저를 통해 플렉스터는 한국 시장내 빠른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13년 4분기에는 기존보다 QC를 4배 강화해 성능은 물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 새로운 SSD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리테일과 SI 마켓용 SSD 모두 플렉스터 브랜드로 통합, M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는 한편 제품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정직한 마케팅과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내 독점 공급사는 컴포인트, 플렉스터 병행수입 제품도 유통 중
플렉스터는 최근의 병행수입 제품에 대해 “플렉스터 SSD의 인기는 제품력도 있지만 한국내 공식수입사인 ㈜컴포인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서비스가 큰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플렉스터 본사 차원에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플렉스터는 한국내 파트너로 ㈜컴포인트를 독점수입사로 지정,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플렉스터는 국내 독점 공급사로 컴포인트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수입품 가격 인하와 소비자 권익 확대를 위해 1995년 11월 부터 병행수입을 허용하고 있어 플렉스터 제품의 병행 수입이 위법은 아니지만, 플렉스터의 AS나 RMA, 온/ 오프라인 서포트, 각종 프로모션 등은 컴포인트를 통한 공식수입 제품만을 대상으로 온전히 지원된다.
따라서, 플렉스터는 소비자가 병행수입 제품을 공식수입 제품으로 오해하고 구입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관련 제품 유통 경로를 추적해 제품 공급업체에 패널티를 부여해 국내 병행 수입사에 더 이상 제품이 공급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플렉스터의 로고나 DB 사용등과 관련해 병행수입 업체 고소를 위한 관련 법령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 병행수입사에 대한 플렉스터의 제품 공급 중단 조치는 병행수입에 있어서의 불공정 거래행위 유형 중 제 5조가 적용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향후 이번 병행수입 이슈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플렉스터 SSD 공식수입사 ㈜컴포인트 관계자는 “최고 성능의 제품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한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앞으로의 방침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