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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드테스트는 3RSYSTEM의 협찬과 디비나와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 글의
내용에 다소 주관적인 요소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양해와 지적부탁드립니다...
박스를 살펴 보자면 캐릭터로 다소 칙칙한 박스에
포인트를 주어서 순화를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스펙이 적혀져 있습니다만 별로
큰 도움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측면에도 그렇게 살펴 볼 것은 없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였습니다. 역시 다들 같은 방법으로
포장을 한다는 소리밖에는...제일 좋긴 합니다만...
스티로폼을 빼고 비닐봉투에서 꺼내니
전면베젤에 비닐테이프가 붙어있었습니다.
근데 왜 2번째 슬라이딩도어가 살짝벌어져 있을까요?
확인 결과 용수철이 없었습니다.
이런 불량이...뭐라 하기도 좀 그런 부분이네요...
필테를 쓰는 사람이니 필테에 이런 것으로 올리면 끝이지만
소비자는 저런 것에 엄청난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정상적인 슬라이딩도어 사진입니다...
대실망입니다. 저런 용수철 같은 걸로 이런 불량이 발생하
다니...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
전면 사진입니다. 아래에 구멍이 3개...디자인으로도
볼 만하고 저것의 기능은 전면 흡배기구...
그리고 슬라이딩도어가 버튼이 도어에 일체형으로
열었을 때 ODD를 손으로 밀어서 닫게해야하는
별로 좋지 못한 현상이... 버튼을 따로 빼서 닫을 때도
버튼으로 할 수 있었으면...
클로즈업 파워버튼이 아주 귀엽습니다. 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손으로하면 당연히 100% 누르기 성공이지만
아래에 있어서 손말고 발을 사용했을 경우 명중률이
약간 떨어지는 사태가...ㅎㅎ
아래에 작은 버튼이 1개 있는데 모르면 안돼는 리셋버튼
근데 저거 진짜 누르기가 좀 애매합니다.
작은데다 이것도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이쑤시개 비슷한
걸로 찔러줘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케이스 측면 입니다. 에어가이드 부분에 필터로 보이는
망사가 있어서 먼지를 막아줄 수 있겠죠?
하지만 아래에 PCI에어홀 부분은 먼지들어가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반대쪽인데 별로 뭐 말할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앞쪽에 보이는 멀티포트뿐...
후면에도 구멍이 잘 나 있네요... 팬은 80짜리로 2개 달수
있고 1개는 기본으로 장착 되여 있었습니다.
핸드 스크류... 별로 다를 게 없죠. 요즘은
거의 모두 핸드스크류를 채용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조립
하려고 핸드스크류를 돌린 순간 느낄수 있었습니다.
꽉 조여 둔게 아니고 약간 헐렁하게해서 풀기 쉽게...
어떤 제품은 너무 꽉 조여져 있어서 손이 아픈적이 있었는데... 아주 편하게 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내부 모습입니다.
일단 드라이브베이부분은 탈부착이 불가능했습니다.
좀 불편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보급형 케이스는
탈부착이 불가능하여 어느정도 불편을 감수 해야겠죠.
그리고 메인보드 지지대는 자신이 따로 달아주어야 합니다.
좀 귀찮기는 해도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다는 것이 어쩌면
더 좋다는 생각을... 타회사들은 기본적인 지지대 부분은
달아서 나오지만 필요없는 경우가 있어서 빼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PCI슬롯 부는 미리 3개가 떨어진 상태로
구성물 중에 PCI덮개가 있어서 필요한 경우 달아서
덮고 쓰면 되게 하였습니다.
모든 구성물입니다. 나사와 브라켓 설명서와 전면팬의
RPM을 낮춰주기 위한 전환잭.
설명서는 전용 설명서가 아닌 공용설명서였습니다.
그렇게 좋은 설명서는 아니였습니다.
전면베젤을 분리해봤습니다. 슬라이딩도어부분...
확실히 다르죠 첫번째 부분은 용수철이 있고 두번째에는
없는 것이...
그리고 가장 나쁜 부분... 전면베젤을 분리시 나사를
일일이 풀어줘야 한다는 점...6개이고 양쪽 사이드 판넬을
모두 뜯어서 풀어야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파워 LED부분이 가운데 1핀이 빠져있는 3핀짜리라는 것...
짜르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나올거면 1개짜리로 만들어서
3핀짜리나 2핀짜리에 제약을 받지 않게 만들었으면...
전면에 120짜리 팬이 있었고 전원은 4핀짜리 였습니다.
필터가 있었는데 역시 탈부착이 쉬워서 먼지제거가 편
할 것 같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에어덕트 였습니다.
너무 커서 어디 부분에 닿아서 부착이 불가능할 것 같았는
데 별로 그런 부분 없이 잘 부착 했습니다.
여기도 필터가 탈부착이 역시 쉬워서 먼지제거
귀차니즘을 못 느끼겠네요...
파워 장착시 어디가 잘 안맞는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4곳중에 1곳에는 나사를 달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진 파워팬이 140짜리라서 그런 것이지만 파워 탓만
할께 아니였습니다. 파워도 나온지 좀 되었고 조금 구조
만 변경하면 되는 것인데 케이스 요즘 진보가 없는것 같은.
ODD를 부착할 때 귀찮아서 한쪽만 고정해주었는데
의외로 고정이 잘 돼서 양쪽 다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드는 아니였습니다. 많이 덜렁거리지는 않지만
양쪽 다 조여줘야하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보드를 장착했는데 케이스가 크기가 큰건지 구조가
좋은 건지 아주 넉넉하게 공간이 남았습니다.
아 그리고 후면팬은 3핀짜리 전원을 썼습니다.
아래에 공간도 좀 남아서 내부 핀이 아래에 있는 경우에
좀 편하게 핀에 잭을 꽂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음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후면팬은 rpm이 1700~1800
사이로 조용했고 전면팬은 회전속도는 알수 없고
아주 시끄러웠지만 변환잭을 붙이니 조용했습니다.
귀를 대고 들어야 들리는 정도 였습니다.
여기서 좋은 점은 좋은 쿨링을 원한다면 좀 시끄러워도
그냥 사용하냐 아니면 조용하게 변환잭을 달아서 사용할수
있으니 선택권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온도부분을 체크하려 했으나 제 보드 칩셋이
불량이여서 온도체크는 불가능 했습니다...죄송합니다.
종합정리
장점
1. 전면 120팬의 사용을 2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2. 슬라이딩도어가 2개이다.(대부분의 보급형에는 1개라서)
단점
1. 견고하지 못 하다. (어쩔 수 없는 보급형...)
2. 불량이 엉뚱한 곳에서...(슬라이딩도어 용수철 때문에
소비자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겠죠...)
3. 버튼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 (파워버튼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리셋버튼은 다소 불편한 점.)
어느 정도 정리하자면 이 케이스는 대부분의 보급형 케이스
보다 조금 더 높은 등급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장점을 적
게 설명한 이유는 일반적인 보급형 케이스의 장점은 거의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제외를 시킨 부분입니다.
다른 사람이 쓴다면 괜찮은 스펙과 가격으로
쓸만하나 리셋버튼이 좀 만지기 불편한 점과
조금 부실한 것 때문에 높은 판매율에는 무리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