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U의 열을 식혀주는 쿨러는 CPU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쿨러는 CPU의 발열량에 맞춰 정확히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는 수치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적당한 성능과 번들로써의 가격대를 중시하다보니 오버클럭을 견딜수 있는 성능이 되지 못하고 소음면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번들쿨러가 아닌 사제쿨러를 구입해 만족스러운 PC사용을 하게 되는데 여러종류의 쿨러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타입이라면 타워형 쿨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타워형 쿨러는 말 그대로 건물같이 위로 쏫아난 형태로 만들어진 쿨러입니다. 예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타입이지만 최근에는 효율적인 통풍구조와 성능등을 고려하여 타워형 쿨러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저도 몇종류의 타워형 쿨러를 사용해 보았으며 CPU에 포함된 번들쿨러와는 확연한 성능차이와 정숙한 동작음을 갖고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워형 쿨러는 120mm쿨러를 사용하거나 방열판이 거대하여 크기가 크다보니 케이스를 가리는 경우가 많고, 큰 크기에 설치가 용이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설치에 애를 먹기도 합니다. 큰 크기는 메인보드 대부분을 가려 다른 부품들의 설치등에 어려움이 있고, 높이가 높기 때문에 케이스의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케이스의 폭을 염두해 둬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잡고자 나온 것이 92mm팬을 사용한 써모랩의 BADA쿨러였고 작은 크기로 설치가 용이하고 케이스와의 호환성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작은크기에 120mm쿨러를 사용하는 타워형 쿨러의 성능을 따라가려는 목표를 잡다보니 쿨러의 소음이 과해졌고, 결국 이번에 테스트하는 써모랩 BADA 2010 쿨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써모랩 BADA 쿨러에 비해 성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쿨러소음이 적도록 쿨링팬의 속도를 낮추었고, 더욱 가벼워진 무게로 적당한 오버와 일반적인 사용에서 발열과 소음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써모랩 BADA 2010 쿨러를 사용해보고 상위제품에 비해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쿨링팬의 소음정도와 온도관리 성능이 어느정도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서모랩의 쿨러의 박스는 무지박스 비슷한 형태로 완제품이라는 생각이 적게 든 반면에 이번의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박스는 패키징 박스의 형태가 확연히 완제품이라는 느낌으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BADA쿨러와 구분되도록 2010이라는 연도 표시로 혼동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521g의 무게로 들어보면 상당히 가볍습니다. 비교 대상으로 사용된 동사의 써모랩 BARAM Shine 쿨러가 쿨러없이 625g인것에 비해 가벼운 것입니다. 가벼운만큼 방열면적은 적다는 것이며 92mm와 120mm쿨러가 장착되는 차이가 있는만큼 무게차이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기존의 BADA쿨러가 3000RPM수준이었던데 비해 써모랩 BADA 2010쿨러는 최대 2000RPM수준으로 약 1000RPM정도 느리게 동작하는 만큼 소음이 크게 줄어들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박스 내부에는 가장 위에 설명서가 위치하며 내부 구성물들은 종이포장으로 내부에서 구성물들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아래에는 써모랩 BADA 2010 쿨러가 비닐에 포장되어 있고, 우측종이 박스안에는 쿨러를 조립하기 위한 다양한 부속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설명서는 한 장의 종이뿐이지만 다양한 CPU소켓과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쿨러답게 다양한 조립방법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효율적인 설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면은 한글, 다른 한면은 영문이나 설명없이 그림만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을정도로 친절하고 손쉬운 조립을 도와주는 훌륭한 설명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와 다양한 구성물들입니다. 다양한 소켓규격을 지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조립부품들과 높은 호환성을 보여주는 구조의 부품들이 높은 호환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동사의 쿨러인 써모랩 BARAM Shine 쿨러와는 쿨러본체를 제외하고 동일한 부품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92mm팬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많은 타워형 쿨러들이 120mm팬을 사용하는것에 비해 작은 크기아 가벼운 무게를 갖게 되었습니다.
쿨러는 나사가 아닌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고정장치로 방열판과 쿨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사와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실리콘이 쿨러와 방열판 사이에 위치한 만큼 쿨러의 진동을 막아줄거 같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낮은 높이에 92mm팬을 사용한 작은 크기 덕분에 왠지 깜찍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히트파이프가 외부로 노출된 높이가 낮아 짧은 다리를 갖고 있는 듯 보이며 크기에 비해 두툼해 보이는 쿨러두께는 SD캐릭터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히트파이프는 6mm두께로 3개가 사용되어 U자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아예 CPU접촉면에 바로 닿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고 바로 발열판으로 솟아오르는 구조로 발열을 빠르게 잡으려 노력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히트파이프가 방열판으로 들어가는 입구나 쿨러의 베이스의 마무리는 훌륭하여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고, 흠잡을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통통한 형태를 보여준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최대한 크기를 작게 하려는 노력이 옅보이고 제품 곳곳의 마무리 상태가 훌륭했습니다. 쿨러와 방열판 사이의 실리콘은 진동을 잡아줄것으로 기대되며 쿨링팬동작속도가 낮아진만큼 저소음에 좋은 쿨링성능의 작은 타워형 쿨러로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와 써모랩 BARAM Shine 쿨러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성능테스트도 두 쿨러를 사용하게 되는데 크기차이가 분명하고 가격차이등도 분명하기 때문에 성능차이는 분명 상위제품인 써모랩 BARAM Shine 쿨러가 우수할 것이나 써모랩 BADA 2010 쿨러가 낮은 가격, 작은크기임에도 상위제품에 어느정도의 성능인가를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쿨러의 차이가 92mm인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120mm쿨러를 사용한 비교제품에 폭이나 높이가 분명히 차이나고 히트파이프의 수나 높이등의 차이도 잘 볼수 있습니다. 쿨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92mm팬이 포함된 써모랩 BADA 2010 쿨러에 비해 비교제품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타사의 120mm팬을 장착하였습니다. 또한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추가 쿨러장착은 되지 않고, 비교제품은 듀얼팬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에 장착되는 부품의 크기나 형태가 동일하며 바닥면의 장착면적도 두 제품이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즉, 부품이 완전하게 호환되므로 서로 혼용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방열판은 서로 차이가 큰데 써모랩 BADA 2010 쿨러가 폭이 더 넓고 여유가 있지만 비교제품은 더 빡빡하고 밀도가 높은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심플한 구조를 갖고 있다면 비교제품은 비싼이유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써모랩은 동일한 부품으로 실속을 다지고 크기와 쿨링팬의 차이를 두고, 방열판의 차이도 두면서 제품의 차이를 분명히 했고, 가격대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충분히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장착방법은 이전제품까지 많이 소개되어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만족했던 부분을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비교제품이 아무런 장치가 없어 장착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던데 비해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바닥면의 부품장착에 도움이 되는 홈이 있어 조립이 한결쉬워 조립시간 단축과 조립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컸습니다.
바닥면에 조립된 부품의 모습입니다. 이후 메인보드 아래쪽에 깔리는 받침대와 나사들이 메인보드에 조립되며 그 위에 소켓의 크기에 맞춰 바닥면 부품의 나사구멍중 하나에 맞춰 쿨러를 맞춰 조립하게 됩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1156소켓의 CPU에 조립되므로 안쪽에서 2번째 나사구멍에 맞춰 조립되며 이외 소켓의 조립은 설명서를 보면 한눈에 쉽게 조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인텔의 1156소켓의 i3 530 클락데일 CPU입니다. 775소켓에도 530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CPU가 있지만 이 제품은 1156소켓이 최신 듀얼코어 CPU입니다.
받침대와 나사부품이 완료되었다면 쿨러를 소켓에 맞춰 바로 위로 내려 맞추고 고정부품으로 고정해 줍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크기가 작아 다른부품과의 간섭이 적으며 공간도 넓어 손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부의 방열판이 좀 걸리는 부분이었지만 이전 120mm쿨러의 타워형쿨러에 비해 무척 손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조립후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쿨러전원이 CPU용 4핀인 만큼 보드위의 4핀전원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4핀 전원의 팬컨트롤로 정숙한 동작은 기대해 볼수 있을 듯 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써모랩 BADA 2010 쿨러와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작은 크기 덕분에 메인보듸 여유가 있고 높낮이도 낮아 케이스 측면과의 거리도 여유가 있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는 메모리와의 거리가 쿨러를 장착했음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120mm제품의 경우에는 바짝붙거나 메모리가 걸리는 문제도 있었던데 비해 여유가 큽니다.
파워쪽에 근접한 8핀보조전원과의 거리도 충분해 파워선 연결이 보다 쉬워보이며 그외 전원부나 그래픽카드와의 거리, 쿨러 높이의 케이스폭의 여유도 충분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CPU는 인텔의 i3 530 CPU입니다. 기본 클럭이 2.93GHz인데 비해 CPU 오버후에는 4.4GHz로 테스트시에는 오버전후로 나눠 비교제품과의 성능을 비교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메인보드의 팬컨트롤을 설정하지 않는다면 쿨링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게 되므로 반드시 바이오스의 팬컨트롤을 활성화하여 정숙한 소음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쿨링팬의 동작속도는 균일하지 않으며 여러 요인에 따라 쿨링팬이 속도가 다르게 동작합니다.
오버전후, 로드전후로 쿨링팬속도가 다르며 비교 제품이 1100RPM으로 고정동작한데 비해 팬컨트롤의 변동이 커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테스트에 팬컨트롤러를 사용해 팬 속도를 고정한 결과도 넣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온도테스트는 메인보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온도를 확인하여 그래프화 하였습니다. 직접적인 측정과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지만 온도계의 장착실수등을 막을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통한 상태적인 성능차이의 비교를 진행해 보도록 하였고 테스트 시간은 10분내외입니다. 10분동안 온도테스트를 진행한 이유는 10분이후에도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나 온도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온도테스트와 동시에 소음을 측정하였습니다. 소음의 측정은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 소음을 측정하였고, 방외의 외부에서의 소음이 있기 때문에 약간 오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
써모랩 BADA 2010 쿨러 팬컨트롤 OFF
|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FF / 팬컨트롤 OFF - IDLE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설정에서 팬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는다면 쿨링팬은 언제나 최대 속도로 동작하게 됩니다. 92mm팬이 약 2300RPM수준으로 동작하게 되는데 소음이 꽤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팬컨트롤 기능을 비 활성화하는 것은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팬 컨트롤을 활성화한 상태와 비교해 보았을 때 IDLE의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이득도 별로 없고 팬컨트롤의 활성화시에는 FULL LOAD에서 알아서 최대속도로 동작하므로 굳이 꺼서 평상시에도 소음을 느낄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
써모랩 BADA 2010 쿨러 - 오버전 / 팬컨트롤 ON
|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FF / 팬컨트롤 ON - IDLE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FF / 팬컨트롤 ON - FULL LOAD
오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오스의 팬컨트롤을 활성화하면 IDLE에서 팬이1200RPM으로 동작하며 FULL LOAD에서는 1800RPM으로 증가합니다. 소음은 약 41.5데시벨에서 42.6데시벨정도로 증가하는데 소음에 대해 별다른 증가는 느껴지지 않았고 온도역시 30도에서 46도 수준까지 증가하여 안정적인 온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
써모랩 BADA 2010 쿨러 - 오버후 / 팬컨트롤 ON
|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N / 팬컨트롤 ON - IDEL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N / 팬컨트롤 ON - FULL LOAD
오버시에는 전압이 1.42V로 상승하고 클럭이 4.4GHz로 증가한 덕분에 IDLE에서 쿨링팬이 1500RPM이상으로 동작하여 오버전에 비해 쿨링팬속도가 증가되었음을 알수 있고 팬 속도가 증가되었음에도 온도가 40도로 올라가 있습니다.
FULL-LOAD에서는 팬속도가 최대로 동작하게 되어 다소 소음이 느껴지게 되었으며 온도역시 84도까지 상승하여 써모랩 BADA 2010 쿨러로도 꽤 부담이 되는 듯 합니다.
|
써모랩 BADA 2010 쿨러 - 오버전 / 팬속도 고정
|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FF / 팬 속도고정 - IDEL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FF / 팬 속도고정 - FULL LOAD
오버하지 않은 상태에서 팬속도를 4핀용 팬컨트롤러로 고정하니 팬 속도가 약 1300RPM수준으로 하락하였고, IDLE나 FULL LOAD 상태 모두 동일한 팬 속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IDLE의 온도는 30도로 팬컨트롤시와 동일하였으나 FULL-LOAD시의 온도는 약 48도로 팬컨트롤 활성화때와 비교해 온도가 상승하였는데 팬 속도의 차이에 의한 쿨링성능의 차이가 원인인 듯 합니다. 하지만 전혀 소음이 증가되지 않았으므로 FULL LOAD때의 약간의 온도상승은 그다지 단점같지 않습니다.
|
써모랩 BADA 2010 쿨러 - 오버후 / 팬속도 고정
|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N / 팬 속도고정 - IDEL
 
▲ 써모랩 BADA 2010 쿨러 오버 ON / 팬 속도고정 - FULL LOAD
오버시에 팬 속도를 고정한 경우에도 IDLE의 온도는 동일하였습니다. 하지만 FULL LOAD의 온도는 팬컨트롤 활성화시에 비해 최대 5도이상 상승하였습니다. 다행히 테스트중에 문제는 없었고 아직은 불안전성을 보여줄 온도까지는 상승하지 않았으나 여름에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 써모랩 BARAM Shine 쿨러 오버 OFF / 팬속도 고정 - IDLE
 
▲ 써모랩 BARAM Shine 쿨러 오버 ON / 팬속도 고정 - IDLE
써모랩 BARAM Shine 쿨러는 120mm의 팬으로 언제나 1100RPM수준으로 팬 속도를 고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소음면에서 약간 더 낮지만 큰 차이까지는 아닙니다. IDLE시의 온도는 BADA 2010 쿨러와 별 차이가 없게 나왔습니다. 다만 오버후의 풀로드에서는 온도가 82에서 83도 수준이고 오버전에는 47도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온도 결과는 아래의 표로 소개합니다.
| |
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BADA 2010 / Q-FAN
|
30
|
46
|
46
|
47
|
47
|
47
|
47
|
47
|
47
|
47
|
47
|
|
BADA 2010 / 1300RPM
|
30
|
46
|
47
|
47
|
47
|
48
|
48
|
48
|
48
|
48
|
48
|
|
BARAM Shine / 1100RPM
|
30
|
45
|
46
|
46
|
46
|
46
|
46
|
46
|
46
|
46
|
46
|
| |
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BADA 2010 / Q-FAN - 오버
|
40
|
80
|
82
|
83
|
83
|
83
|
83
|
84
|
84
|
84
|
84
|
|
BADA 2010 / 1300RPM - 오버
|
40
|
84
|
87
|
87
|
88
|
88
|
88
|
88
|
89
|
89
|
89
|
|
BARAM Shine / 1100RPM - 오버
|
39
|
78
|
80
|
81
|
82
|
82
|
82
|
83
|
82
|
82
|
82
|
지금까지의 결과를 정리하고 바교제품의 풀로드결과까지 정리하여 그래프로 만들었습니다. 그래프는 수치차이가 재법 커 그래프를 보기 좋게 오버전후로 나누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용된 CPU인 클락데일 i3 530 CPU는 오버전의 결과에서는 써모랩 BADA 2010 쿨러와 비교제품과의 성능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만 보더라도 팬속도를 강제로 조절하나 팬컨트롤을 활성화하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비교제품과는 풀로드에서 최대 2도정도 차이가 날뿐 IDLE상태에서는 차이가 없다할정도로 비교제품을 오버전에 해당 CPU와 엮어 사용하는 것은 가격대비 좋지 않은 듯 보입니다.
그에비해 4.4GHz로 오버한 경우에는 재법 차이가 납니다. IDLE상태에서는 역시 별 차이가 없지만 풀로드 상태에서는 정숙하게 동작하는 팬속도 고정상태에서 써모랩 BADA 2010 쿨러가 89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데 비해 비교 제품은 82도 수준으로 7도정도 온도차이가 나 쿨러 가격대의 차이만큼 성능의 차이가 났습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를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팬컨트롤을 활성화하면 나름 좋은 결과를 보여 풀로드시에 84도수준이었지만 소음은 최대 팬 속도인 2300RPM에 근접하여 소음면에서 다소 단점으로 지적될 것 같습니다.
성능테스트 결과를 보면 오버전에는 써모랩 BADA 2010 쿨러만으로도 충분하였고 비교제품과이 차이도 크지 않았으나 오버후에는 비교제품에 비해 온도상승폭이 크거나 소음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써모랩 BADA 2010 쿨러를 1300RPM으로 동작하더라도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지 않아 온도가 높은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비교 제품과의 가격대 차이가 크나 오버테스트에서 충분히 잘 동작한만큼 온도 관리만 된다면 클락데일 i3 530 CPU를 4.4GHz로 오버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써모랩 BADA 2010 쿨러가 매력적인 구성이 될 듯 합니다.
1300RPM수준이면 정숙한 동작에 오버후 안정성도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철에는 온도가 더욱 상승하게 될텐데 그때는 현재 온도보다 더 높은 온도를 보이게 될테고 그때의 안정적인 동작은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여름철에는 팬컨트롤을 활성화하거나 추가팬으로 온도를 조절하면 될 듯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이전 제품에 비해서 저소음이었다고는 하지만 1800RPM수준에서는 다른 쿨러에비해 높은 소음으로 의식하는 소음이었고, 최대 속도인 2300RPM수준에서는 실제로 사용하고 싶은 소음은 아니었습니다. 이전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해 어느정도의 소음이었는지는 모르나 상대적인 소음이 적어졌다 뿐이지 최대속도는 저소음이 아니라는점을 알아둬야 할 듯 합니다.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크기는 120mm팬을 사용하는 타워형 쿨러에 비해 분명 낮고 작아져 조립시 편리한부분도 많았고 케이스의 호환성도 크게 따지지 않아 매력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도 92mm팬으로는 꽤나 우수한 수준이므로 크기대비 성능,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작은 크기와 매력적인 가격대로 92mm팬을 사용한 써모랩 BADA 2010 쿨러의 사용기를 마치며 클락데일급의 CPU의 오버까지 견디는 CPU쿨러를 찾는 분들의 제품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글은 이것으로 마무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