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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는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파워는 PC가 동작하는데 있어서 중요부품중 하나입니다. 중요한만큼 일정수준의 안정성이 필수적입니다만 사용자의 주머니 사정의 이유로 저가형 파워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안정성이 떨어지는 파워서플라이는 PC의 불안정의 큰이유가 됩니다.
결국 소비자는 주머니사정을 생각하면서도 일정수준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파워서플라이를 따져봐야하는데 이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이상 파워의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고, 부품의 품질이 어떠한지를 알기는 소비자에게 한계가 많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하는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는 3년의 무상 AS와 2년의 유상 AS를 지원합니다. 그만큼 제품품질에 대해서 총 5년의 품질보증을 할만큼 수준이상이라는 것을 예상해볼수 있을텐데 이를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제품은 500W의 용량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클락데일 CPU를 오버한 시스템에서의 안정성을 확인해 보도록 합니다.
검정색 박스로 심플하게 디자인된 박스입니다. 제품 이름등만 간략히 적고 있고 유통사인 이도 디스플레이의 마크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는 무상3년, 유상2년의 AS를 지원하며 5년의 AS를 갖고 있어 만족스러운 품질보증기간을 보여줍니다.
내부포장은 제품본체를 비닐완봉으로 안전히 밀봉된 상태로 제공되며 그래픽카드 권장 사양표, 부품박스, 전원케이블등을 지원합니다.
박스 내부의 공간여유가 다소 있는데 어느정도 완충제가 있었으면 합니다.
전원케이블과 부품박스에 있던 케이블타이, 나사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의 외관은 광택을 띄고 있습니다. 이는 니켈도금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광택이 나는 멋스러움을 장점으로 합니다만 손때등이 잘 묻어나는 단점도 있습니다.
쿨링팬은 120mm팬을 사용하며 한쪽면 전체가 통풍구로 이루어져 쿨링팬이 빨아들이는 공기가 파워내부 부품들의 열기를 지나치며 식히면서 바깥으로 그 열기를 배출하는 구조입니다.
통풍구는 벌집형 구조로 통풍구형태로 가장 효율적인 구조라고 하며 그 앞에는 전원커넥터와 전원스위치도 보입니다.
파워 측면에는 제품의 사양등을 적은 라벨이 붙여져 있어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의 사양이나 고객센터의 연락처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내용은 본 사용기 최상단의 내용입니다.
 
통풍구 반대편에는 여러 케이블들이 나오는 케이블 입구가 있으며 케이블손상등을 막기 위한 플라스틱제질의 플라스틱 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스티커도 보이는데 파워본체의 내부개봉을 막는 스티커부터 제조공정중의 테스트 통과를 확인하는 스티커, 제품의 바코드가 세겨진 스티커가 보입니다.
케이블의 처리는 다소 아쉽게 생각됩니다. 메인 24핀을 제외하고 모두 쉴드처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관이 다소 떨어지며 정리시 깔끔함이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케이블 중간중간에 케이블타이로 어느정도 정리는 되어 있었습니다.
24핀 메인커넥터와 보조 8핀은 각각 20+4핀과 4+4핀으로 호환성에 문제없는 구조를 갖습니다. 덕분에 신형보드부터 구형보드까지 장착하는데 문제없고 보조4핀과 8핀도 모두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SATA케이블의 경우 2개씩 2줄기가 제공되어 모두 4개를 연결할 수 있고, 4핀커넥터도 1개씩 SATA케이블 줄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4핀2개가 한줄기로 이루어진 케이블 구성으로 4핀은 총 4개가 지원되게 됩니다. 500W 파워로는 조금 적은 편이지만 SATA의 경우에는 4핀을 통한 변환케이블을 사용하거나 4핀은 확장케이블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수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용 6핀커넥터는 2개가 지원되며 SLI나 크로스파이어등의 듀얼 그래픽구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상위제품중 추가 2핀전원을 연결하는 경우를 대비해 2핀전원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메인시스템에서 파워케이블을 빼내고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메인시스템은 CPU사양이 인텔 i3 530의 2.93GHz의 기본 클럭에서 약 50%정도 더 오버하여 4.2GHz로 동작중이며 HD5550을 사용하며 HDD 및 SSD는 모두 5개입니다.
메인커넥터와 보조 전원의 연결은 어디 걸리는 부분이나 빡빡한 연결없이무난함을 보여주었습니다.
HDD는 SATA로 연결되었는데 HDD를 4개 사용하며 SSD가 1개이기에 4개의 SATA케이블로 4개의 하드를 연결하고 하나의 케이블은 변환케이블을 통해 연결해 줄수 있었습니다.
조립된 시스템과 테스트가 준비된 사진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장치들로는 소비전력을 측정하는 인스펙터2와 전압측정을 위한 멀티미터 MAS-345, 소음측정을 위한 소음계 AR-824를 이용하였습니다.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OCCT로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모드로 테스트 하는 도중의 측정수치를 사용했습니다.
OCCT의 테스트중에 기록된 전압그래프입니다. Vcore는 메인보드에서 전압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 풀로드중에도 거의 전압의 변화가 없이 표시되었고 3.3V나 12V도 거의 차이가 없어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결과 충분히 오버상태를 버티며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멀티미터 측정은 멀티미터를 동작중의 파워에서 4핀단자의 전압을 측정하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5V는 아이들상태에서는 5.13V로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풀로드에는 전압이 상승하여 5.15V의 전압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풀로드의 전압변동이 있을뿐 각 상태별로 전압이 고정된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12V는 아이들에서 12.25~12.26V의 전압이었고 풀로드에는 12.11~12.15V로 아이들과 풀로드상태에서의 전압차이는 최대 0.11V로 안정적이 전압내의 상태이며 풀로드중의 전압변동폭은 0.04V로 우수한결과를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는 문제가될 변동폭을 보여주진 않았으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라 하겠습니다.
파워의 전력소모는 80플러스 골드인증 파워에 비해서는 대기전력은 약 1.5W정도 높은 편이며 아이들 전력소모는 3~5W정도 높은편이었으고 풀로드시에는 약 2W정도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대기 및 아이들 전력소모에 비해 풀로드 전력소모의 결과가 더 좋게 나왔으며 80플러스 골드파워와 비교했을 때의 내용이니 80플러스급에 근접한 효율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래 테스트 상황에서의 소음은 풀로드에도 46데시벨 수준으로 우수한 소음정도를 보여주었고 부팅직후 및 대기중의 IDLE상태에서는 42데시벨수준의 소음도를 보여줘 만족스러운 소음으로 이름만큼 정숙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저가 기준으로 5만원초반의 가격대를 갖고 있는 보급형 파워라 할 수 있는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는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가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낮은 가격대에 비해 전압이나 전력소모가 준수하였습니다. 클락데일 i530 제품의 오버상태에서 충분히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며 오버에 충분히 버티는 모습으로 안정성에 문제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전력소모도 80플러스 인증제품에 비해 높다지만 보급형 제품으로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외형부분에서는 유광처리가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고 메인케이블을 제외하고 쉴드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SATA커넥터가 4개지원으로 제 사양에서는 약간 부족한편이었습니다. 물론 본 제품이 보급형 라인에 맞는 파워인만큼 일반적으로 케이블수가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가성비가 우수한 보급형 파워인 이도디스플레이 ICE-MAN IM-600PW V2.3 파워의 사용기를 이것으로 마치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분들께 이 파워서플라이를 추천해 드리며 넉넉한 품질보증기간을 지닌만큼 혹시 있을수 있는 제품고장에도 걱정이 적을 것이라 예상하며 이번 사용기를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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