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 게이밍 체어로 유명한 제닉스에서 얼마 전에 파스텔톤의 키캡 37개가 추가 제공되는 점이 인상적인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제품인 제닉스 STORMX K2 키보드를 출시하였습니다. 2017년 01월 24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16,680원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되어 있네요.
제닉스 STORMX K2는 USB 인터페이스 타입의 멤브레인 104키 키보드로 무게는 1166g으로 멤브레인 치고는 묵직한 편입니다. LED 모드는 없긴 하지만 이 정도의 가격대에 LED 모드를 탑재한 제품은 거의 보지 못했고 LED를 탑재하더라도 키캡 폰트 쪽이 아닌 그 주변 부위에만 LED가 들어오는 제품이 일반적이며, LED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호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들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일듯 합니다. 1만원대 중후반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37개의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키캡을 추가 제공하여 멤브레인 키보드임에도 무려무려~ 키캡놀이가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면서 인상적이고, 스텝스컬쳐2 까지 적용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1만원대 이하의 멤브레인 키보드는 직선형 키캡으로 되어 있고, 1만원대 이상의 제품군 중에서도 직선형 키캡으로 제작된 키보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제닉스 STORMX K2는 1만원대의 가격대임에도 곡션형 키캡인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이 배송되어 온 상태입니다.
제품의 기본 박스는 화이트 색상의 배경으로 되어 있고, 제품 박스의 전면엔 키보드 디자인 그림과 하단에 제품의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바디, 12개의 멀티미디어 핫키, 최대 25키의 안티 고스트, 편안한 일체형 팜레스트, 37 파스텔 컬러 키캡 제공, 생활 방수 기능 이라고 나와 있네요.
제품박스의 후면을 보면 가운데에는 전면에 나온 제품의 특징과 스텝스컬쳐2가 추가로 기재되어 있고, 구성품으로 37개의 파스텔톤의 키캡과 키캡 리무버를 제공하는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측 하단엔 제닉스의 회사 주소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인증번호, 기기명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측면의 중앙엔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키보드 본체와, 27개의 파스텔 색상의 키캡과 키킵 리무버, 한 장의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의 전면에는 멀티미디어 기능키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고, 후면에는 제품 품질 보증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키캡이 무척 이쁘네요~ 키캡 리무버까지 들어 있다니 굿굿입니다~^^
키보드는 순백의 화이트 톤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팜레스트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과 영문 폰트는 시안성이 뛰어난 폰트로 선명하게 레이저 각인 처리 되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USB 타입으로 104키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의 후면을 보면 위-아래로 총 4군데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이조절탭에도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의 중앙에는 시리얼 넘버, 인증번호, 상호명, 제품명, 제닉스의 회사 주소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이 나와 있습니다. 제조년월은 별도 표기라 쓰여 있으며, 바로 우측편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제조년월은 2016년 11월로 나와 있군요.
단선 방지 처리가 잘되어 있으며, 케이블의 경우 일반 케이블로 되어 있으며, 노이즈필터가 달려 있어 노이즈를 방지하며 전송신호를 높여주는 금도금 USB 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1만원대 밖에 되지 않는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키캡 리무버까지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키캡의 일부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스테빌라이저의 경우, 윤활이 잘 되어 있고, 마제식(철심) 스테빌라이저로 되어 있으며, 백 스페이스키, 엔터키, 좌우의 시프트키, 스페이스바가 철심 구조의 스테빌라이저의 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페이스 바의 경우 얖옆에 스프링이 달려 있어 통울림을 줄여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키캡의 사출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한글과 영문 폰트는 모두 레이저 각인 처리 되어 있으며 시안성이 뛰어난 폰트로 되어 있습니다. 키캡의 측면은 유광 처리되어 반짝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파스텔톤의 키캡으로 교체해보았습니다~ 무척 아름답네요~~
만약 키보드 이외에 다른 무언가가(?) 보인다면 그건 아마 착각일 겁니다~^^;
뭔가가 보인다면 그건 아마 키보드의 요정일 겁니다~ ㅇㅅㅇ;;; >ㅅ< ;;;
측면에서 바라본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1만원대 안팎의 가격대 키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선형 키캡이 아닌 곡선형 키캡으로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있어 장시간 무리없이 편안한 타이핑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펑션키 - 멀티미디어 기능키를 탑재한 특징이 있습니다. FN 키와 F1~F12까지의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디어-플레이어 재생과 볼륨 조절, 이메일, 웹 브러우저 실행, 계산기 등을 키보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티고스팅을 지원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키 조합에 따라 14키 정도 동시 입력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글 타자 - 타건 동영상]
멤브레인 키보드의 경우에도 제품의 종류에 따라 타건감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만원대 이하의 제품군의 경우 대체로 부드러운 편이긴 하지만 약간 뻣뻣한(?) 부드러움이 느껴지더군요. 일반적으로 2만원대 이상 제품으로 가야 상당히 부드러운 타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보통인데, 제닉스 STORMX K2는 1만원대 제품임에도 타건감이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우측 상단의 상태 표시등의 경우 블루 LED바로 되어 있으며 왼쪽 부터 넘버락, 캡스락, 스크롤락이 되겠습니다.
제닉스STORMXK2는 1만원대 중후반 정도 밖에 안되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저가의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약간 뻣뻣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건감이 아니라 상당히 고급스러운 부드러운 타건감을 선사해주며, 기본 제품은 올 화이트 감성의 키보드 제품이나 37개의 여러 가지 다채롭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키캡과 키캡 리무버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답고 화사하게 변신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제품입니다. 또한 1만원대 안팎의 제품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텝스컬쳐2 곡선형 키캡으로 되어 있고, 멀티미디어 기능키를 제공하고 어느 정도의 동시입력 기능도 제공하고 있기에 각종 문서 작업, 음악 감상, 포토샵 등의 그래픽 작업이나 게이밍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매력만점의 키보드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제닉스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보드나라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