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06-09-20 18:18
[취재]

[현장취재] 씨게이트-맥스터 듀얼 브랜드 전략 발표회

 

씨게이트가 9월 20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씨게이트 2006년 4분기 회계년도 실적 및 씨게이트, 맥스터의 듀얼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는 씨게이트의 아시아 세일즈&마케팅 / 글로벌 CE 세일즈를 담당하는 테반생(Teh, Ban Seng) 부사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테반생(Teh, Ban Seng) 부사장

 

 

 

씨게이트는 8개의 시장을 대상으로 42개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맥스터 인수를 통해 맥스터가 가진 제품 라인업까지 추가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에 올랐다고 밝혔다.

 

 

씨게이트의 2006년 4/4분기 매출은 25억 달러로 분기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맥스터 합병 이후 회계년도 종료까지 6주 동안의 맥스터 매출도 포함된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는데 이는 맥스터 인수와 관련된 비용 때문이라고 한다.

 

분기별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이익은 증가했으며, 인도 및 중국 시장 확대 등으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게이트가 인수한 맥스터에 대해 테반생 부사장은 맥스터의 브랜드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씨게이트와 맥스터를 동등한 위치에서 이끌고 나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씨게이트라는 브랜드의 하위 브랜드 개념으로 맥스터가 존재할 것이라고 한다.

 

씨게이트는 보급형부터 하이엔드까지 모든 라인업을 가지고 가지만, 맥스터는 가격을 중시하는 메인스트림 이하 시장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고, OEM 공급은 맥스터 브랜드는 빼고 오직 씨게이트 브랜드로만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SCSI 같은 고급형 제품도 맥스터 브랜드는 나오지 않고 씨게이트 제품만 이어간다.

 

 

씨게이트와 맥스터의 시장을 구분하기 위해 맥스터 브랜드 제품은 3.5인치 하드는 320GB 이하, 2.5인치 하드는 80GB 이하의 모델들만 생산된다. 반면 씨게이트 브랜드 제품은 모든 용량의 제품이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씨게이트의 맥스터 브랜드 유지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딜러들에게는 더 많은 제품을 취급할 수 있게 해주며 씨게이트는 2가지 브랜드를 사용해 시장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맥스터 브랜드는 인지도가 있는 일부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이미 제품 개발이나 생산도 모두 합쳐진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래는 씨게이트 테반생 부사장과 보드나라의 Q&A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보드나라) 씨게이트와 맥스터의 듀얼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는데 맥스터의 제품은 따로 기존의 맥스터에서 개발/생산하는 것인가?

 

태반생) 아니다. 맥스터의 R&D 팀은 씨게이트의 맥스터 인수와 함께 폐쇄되었다. 그러나 엔지니어 대부분을 씨게이트 R&D 팀으로 흡수했으며, 현재는 씨게이트 R&D 팀만이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맥스터라는 브랜드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보드나라) 씨게이트와 맥스터의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간다고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 메인스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300GB 이하의 3.5인치 하드 시장에서는 두 브랜드가 충돌한다. 그렇다면 두 브랜드의 차이는 무엇으로 둘 것인가? A/S 기간인가?

 

테반생) 맞다. 일단 씨게이트 브랜드는 업계 최고의 5년 A/S 기간을 보증하며 수신자 부담 전화 서비스나 팩스 등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맥스터 브랜드 제품의 A/S 기간은 3년으로 씨게이트보다 짧으며 A/S 조직 역시 별도로 구분될 것이다.

 

 

보드나라) 맥스터의 A/S 기간이 짧고 씨게이트의 A/S 서비스가 좋다고는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공급업체들이 A/S를 전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이를 체험하기 어렵다. 그리고 다른 경쟁사의 A/S 기간에 비해 맥스터의 A/S가 짧은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드 디스크들의 가격 차이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유저들이 씨게이트와 맥스터를 구분할 이유가 없다. 제품 가격에도 차이가 있는가?

 

테반생) 좋은 지적이다. 하드 디스크의 서비스는 디스트리뷰터에서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씨게이트의 웹사이트나 전화, 팩스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맥스터 브랜드가 가격이 저렴하고 기능이 약간 줄었다고 하나 이는 씨게이트 브랜드 제품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지 경쟁사 제품보다 떨어진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그리고 가격은 맥스터 제품은 동종의 씨게이트 브랜드에 비해 5% 안팎의 차이로 더 싸다.

 

 

  태그(Tag)  : 씨게이트
관련 기사 보기
[프리뷰] 더 시원하게 더 빨라졌다, ipTIME NAS200plus
[뉴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글로벌 조사, 응답 기업 99% “AI로 스토리지 수요 증가” 전망… 철저히 대비된 기업은 38%에 불과
[뉴스] 씨게이트, 2028년 50TB HDD 양산 계획
[뉴스] 씨게이트, 소비자 데이터 폭증 대비한 스토리지 출시
[뉴스] 업계 최고 용량 44TB 하드 드라이브 씨게이트 모자이크 4+ 출시
[뉴스] 씨게이트, 전세계 유통 채널 및 소매 파트너사에 32TB 용량 드라이브 출하
태그(Tags) : 씨게이트     관련기사 더보기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삼성전자, One UI 9.0 업데이트로 갤럭시 S25 시리즈 고속 충전 너프?
MS 윈도우 11 26H2 버전 정식 배포 시작
이엠텍, PALIT 지포스 RTX 50 게이밍 PC 단 1시간 G마켓 라이브 특가 진행
MS, 윈도우 11 9월 업데이트 이슈 대응 긴급 패치 배포
메인스트림 게이머의 심리적 마지노선 가격 모델, 라데온 RX 9070 GRE vs RTX 5070 성능 비교
애플의 가변 조리개와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18 Pro 시리즈 및 아이폰 듀오 공개
노트북의 게임-허브-로컬 AI 솔루션, 기가바이트 AORUS RTX 5060 Ti AI BOX 제이씨현
비싸진 SSD 어떻게 고를까?, 가격 상승기 SSD 선택 가이드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리크 (redcurse) redcur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9-20 21: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질문이 좋네요 ^^;
임동원 (ldwlim00) / 06-09-20 23: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소식이군요.
고영태 (zeonis) zeoni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9-21 12: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재와 기아의 관계로군요 브래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켓 쉐어를 가지고간다.

whoru (deathesp)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9-21 14: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S 3년의 압박 -_-
조상현 (bluenotekn) / 06-09-22 11: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역시 쉽지않군요

에르메스삼삼 (hermes)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9-22 12: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seagate의 maxtor 브랜드 유지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면 될 듯...
인수하면서 maxtor란 브랜드를 버리기 아까웠나...???

유영백 (u0100) / 06-09-22 17: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 엄청난 질주인가..
으하하하 (liebesz) / 06-09-24 8: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쎄요.. as기간을 3년으로 줄이고 5%안밖의 가격차이.. 저같으면 몇천원차이밖에 안나는거 차라리 as기간 2년더 긴 시게이트제품사겠는데..

임윤철 (zooc80) / 06-09-24 12: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맥스터 브랜드를 버리지 않는군요.
오창은 (ceoh) / 06-09-24 22: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맥스터는 이제 저가형 브랜드가 되겠군요...

나아레스 (iarofa) iarof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9-25 17: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첨 샀던 컴퓨터의 하드가 맥스터여서 그런지. 웬지 맥스터에 애착이 가는군요..그 하드는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맥스터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윤석민 (ysmyym) / 06-09-26 23: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왜 부사장님 포스가 잊혀지질 않는건지...;;
Relive_d (p41giga2) / 06-09-26 23: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맥스터 괜찮았는데....그 많던 기업들도 사라지고....남은것은 히타치, 웬디, 삼성, 시게정도인건가...
이혜선 (lhslee) / 06-09-29 4: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역시 쉽지않군요

임용욱 (lyongu) / 06-09-30 0: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S 3년의 압박 -_-

MatDol (metdol) met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10-01 20: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 결론은 기능은 약간 줄이고 서비스기간도 조금 낮춰 맥스터 브랜드네임으로 내놓겠다는건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는것인지..ㅡ,.ㅡ

유수영 (u2504) / 06-10-01 21: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제품을 두가지 브랜드로 출시한다는 듀얼전략...
이해가 않되는 전략...

달려라달팽아 (ronaya) ronay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10-03 23: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 하나에 올인하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박광선 (pksps) / 06-10-05 12: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맥스터를 유지하면서 듀얼브랜드 전략이라 조금은 복잡한것 같긴한데 씨게이트의 HDD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막강해지겠네요

케인즈 (wineagle) / 06-10-14 17: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날카로운 질문 잘봤습니다.

전진맨 (jenjinman)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10-15 4: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맥스터가 씨게이트보다 아래급으로 출시되네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10-15 23: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쨋든 시게이트 밑이니..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26년 10월
주간 히트 랭킹

[결과발표] 2026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5
[결과발표] 2026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3
[결과발표] 2026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5년 4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7
[결과발표] 2025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6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