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07-10-09 00:00
[리뷰]

타블렛에 마우스 추가요~ 와콤 뱀부 펀 CTE-450

1. 처음 2. 마우스만 넣은게 아니라 디자인도 바꿨다
3. 지원 프로그램 그대로 마우스 기능만 추가 4. 마우스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에게 적당할 듯

     2. 마우스만 넣은게 아니라 디자인도 바꿨다



     

 

와콤에서 새로 출시한 뱀부 펀(Bamboo Fun) 타블렛 제품은 기존의 뱀부 모델이 단순히 마우스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타블렛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작업 영역이나 해상도, 입력 감도 등 하드웨어 스펙은 동일하지만 디자인과 컬러가 바뀌면서 초보자를 겨냥했지만 사무용 제품의 분위기가 느껴지던 뱀부와 달리 일반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뱀부 펀 제품은 타블렛의 크기에 따라 소형과 중형 제품 2종류로 출시되는데, 타블렛 제품은 펜 입력을 받는 작업 영역의 크기에 따라 모델이 구분되고 작업 영역이 크면 클수록 가격은 비싸진다. 소형 모델인 CTE-450은 가로 147.6mm, 세로 92.3mm의 16:10 와이드 비율의 작업 영역을 지원해 윈도우 비스타와 22인치 이상 모니터에서 폭넓게 쓰이는 와이드 해상도에 최적화되었다. 뱀부 펀 중형 모델(CTE-650)은 가로 216.5mm, 세로 135.3mm로 작업 영역이 훨씬 커지지만 가격도 그만큼 비싸 179,000원에 판매된다.

해상도는 2540 lpi를 지원하며 응답속도는 초당 133포인트, 펜을 사용한 입력 감지 레벨은 512 레벨까지 지원하고 있다. 입력 감지 레벨이나 해상도는 전문가용 제품과 일반 사용자용 제품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데, 뱀부 펀은 그라파이어 시리즈처럼 일반 사용자에 해당하는 스펙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타블렛의 뒷면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4군데 모서리에 패드가 붙어있다. 타블렛의 두께는 11.2mm 정도로 펜을 이용할 때는 잘 모르겠지만 마우스를 올려놓고 사용하다보면 턱이 느껴지는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뱀부 펀은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타블렛의 작업 영역에서 입력을 받기 때문에 펜이나 마우스는 별도의 인터페이스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타블렛 본체의 USB 포트는 두께를 줄이기 위해 미니 규격으로 되어 있다.

 

타블렛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USB 케이블은 1.5m의 길이로 특별한 구성이 아니라면 타블렛 설치에 불편하지 않는 수준이다.

 

뱀부 펀의 타블렛에는 뱀부와 동일하게 4개의 익스프레스 키와 중앙에 터치 링을 갖추고 있다. 익스프레스 키는 기본적으로 앞, 뒤, 그리고 2개의 기능 키로 구성되지만 타블렛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키로 변경이 가능하다. 중앙의 터치링 역시 프로그램에서 쓰임새를 바꿀 수 있다. 

 

터치링을 중심으로 4개의 익스프레스 키가 네모 버튼으로 구성된 뱀부에서는 익스프레스 키에 LED가 들어갔지만 뱀부 펀에서는 익스프레스 키의 LED를 제거하고 그 대신 중앙에 위치한 터치링에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LED를 넣었다. 터치링에 들어간 LED는 가만히 두면 천천히 깜빡거리고 버튼에 손을 대면 환하게 켜지기 때문에 사용감을 증대시키는 역할도 한다.

 

뱀부 펀에 들어가는 펜은 타블렛과 같은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본적인 구성은 뱀부나 그라파이어와 동일하다. 와콤의 고급형 인튜오스는 1024레벨의 입력 감지를 지원하지만 그라파이어나 뱀부 시리즈는 512레벨 입력 감지를 지원하므로 전문가용 타블렛이라고 하긴 어렵다. (입력 감지 뿐만 아니라 타블렛의 해상도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그래픽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512 레벨의 입력 감지로도 자연스러운 필기감이나 사실적인 붓터치 등을 할 수 있으므로 감도라고는 버튼 눌렀다 뗐다만 가능한 마우스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뱀부 펀 펜은 2개의 버튼과 지우개, 그리고 교환이 가능한 펜 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스타일러스 펜이 오직 터치 스크린의 입력 기능에만 의지해서 달랑 펜 촉만 달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뱀부 펀에 들어간 무선 마우스가 타블렛 작업 영역에 접촉했을 때만 동작하는 것과 달리 뱀부 펀 펜은 인식이 약간씩 끊어지긴 하지만 작업 영역에서 살짝 떨어뜨린 상태에서도 움직이거나 버튼을 누르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들은 자주 사용하면 스크린에 닿는 끝 부분이 닳기 때문에 뱀부 펀도 교환용으로 3개의 펜 촉을 더 제공하고 있다. 와콤에서는 뱀부 펀 펜 끝이 1mm 이하로 짧아졌을 때 펜 촉을 교환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교환 방법은 집게와 같은 걸로 펜의 끝 부분에서 마모된 펜 촉을 빼내고 교환용 펜 촉으로 바꿔 끼우면 된다.

 

뱀부 펀 펜을 거치하기 위해 제공되는 펜 꽂이는 사진처럼 2가지 방식으로 펜을 거치시킬 수 있다. 수직으로 꽂았을 때도 아래에 펜 촉이 걸리지 않고록 구멍이 파여 있어 문제가 없다.

 

뱀부 펀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것이 바로 무선 마우스다. 비록 PC/매킨토시가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서 과거 PS/2 방식과 달리 한꺼번에 여러 개의 키보드, 마우스를 설치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일반 소비자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입력 장치를 2개씩이나 구입하지 않는다고 전제한다면 펜 입력 방식은 지나치게 세밀해서 웹 서핑이나 게임처럼 적당한 감도에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작업에서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뱀부 펀에는 전용 펜 외에 3버튼(스크롤 휠 포함) 무선 마우스가 추가되는데, 고급형 타블렛 제품에서 펜과 동시에 그래픽 작업 전용 마우스가 제공된다고 하지만 뱀부 펀은 그래픽 작업을 위한 추가 장비보다는 일반적인 PC 사용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게 바람직 할 것이다. 물론 무선 마우스의 버튼 기능도 프로그램에서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뱀부 펀에 들어간 무선 마우스는 타블렛 작업 영역에서만 동작 가능하므로 동작에 제한이 크다. 뱀부 펀의 작업 영역은 A6 사이즈, 일반적인 마우스 패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 마우스를 크게 크게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자칫 커서가 화면 끝에서 벌벌 떨리는 모습을 감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은 부드러운 편이며 스크롤 휠이나 버튼의 동작도 일반 마우스와 같아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물론 필자가 쓰는 레이저 마우스 Razer Krait보다는 움직임이 약간 답답하고 백(Back) 버튼이 없어서 웹 서핑이 불편하다는 점은 언급하겠다. (Razer Krait 역시 백 버튼이 없어서 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선 마우스의 바닥을 보면 이 제품이 타블렛 작업 영역 안에서만 동작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마우스처럼 자체적으로 센서를 통해 빛을 감지하는게 아니라 작업 영역에 마우스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타블렛의 작업 영역이 단순히 눌러지는 압력을 감지하는 압력식이 아니라 전자식 입력 감지이기 때문에 다른 물건을 올려놓아도 타블렛이 동작하지 않는다.

 

뱀부 펀에는 사용자 설명서와 드라이버/프로그램 CD, 그리고 번들 프로그램으로 Corel Painter Essentials 3와 Ulead Photoimpact 12SE가 DVD에 담겨져 제공된다.

 
  태그(Tag)  : 와콤, 타블렛 (입력장치)
이전페이지 | 다음페이지.지원 프로그램 그대로 마우스 기능만 추가
관련 기사 보기
[뉴스] 와콤, 2026 인천일러스트코리아 현장 할인 및 인튜어스 프로 보상판매 진행
[뉴스] 와콤코리아, 컴퓨존서 '다시 돌아온 혜택' 라이브 커머스 진행
[뉴스]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와콤 타블렛 팝업스토어' 운영
[뉴스] 와콤코리아, 키자니아 서울과 여름맞이 가족 이벤트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 개최
[뉴스] 와콤, '일잘러페스터'서 직장인 리추얼 부스 운영
[뉴스] 와콤 코리아, 토스쇼핑 공식 입점 할인 행사
태그(Tags) : 와콤, 타블렛 (입력장치)     관련기사 더보기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Fatal error: Cannot redeclare ENCODE_LIB() (previously declared in /home/bodnara/public_html/include/shellbru.ph:170) in /home/bodnara/public_html/include/shellbru.ph on line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