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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09-14 00:00
[테크닉]

FSB, QPI, HT? 버스클럭의 모든것. 달라진 표기법을 알자

1. 처음 2. FSB, QPI, HT의 정의
3. FSB, QPI, HT의 차이점은? 4. 달라진 버스 클럭 표기법
5. 아직은 혼란스러운 버스 클럭 표기

     2. FSB, QPI, HT의 정의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변하는 버스 프로토콜

초기 컴퓨터는 단일 버스 구조였으나 CPU나 메모리 등을 비롯한 주변장치들의 속도 차이가 커지면서 이들 간의 데이터 교환시 병목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에 사용되는 버스는 점차 세분화가 진행되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버스 (Bus)는 컴퓨터 내부와 외부의 각 장치 사이에 정보나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되는 전기적 통로를 말한다.

이러한 세분화 덕분에 부족한 대역폭을 확보하게 되면서 성능 저하를 개선해왔으나 그 덕분에 다양한 버스 프로토콜이 등장하게 되어 이들에 대해 이해해야 각 장치에 사용되는 기술의 특징들을 서로 비교할 수 있고 장점이나 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버스 프로토콜은 각 버스 사이에 어떤 자료를 어떤 방식을 언제 주고 받을지 등을 정해놓은 규약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살펴볼 버스 프로토콜은 AMD와 인텔이 사용하고 있는 버스 프로토콜의 종류와 이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버스 프로토콜은 CPU와 CPU, CPU와 칩셋 간의 상호연결을 위한 FSB (Front Side Bus)와 QPI (QuickPath Interconnect), 하이퍼트랜스포트 (HyperTransport, HT) 등이 사용된다. 칩셋과 그래픽카드 간의 연결에는 PCI와 AGP, PCI-Express 등의 다양한 연결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FSB (Front Side Bus) : 프론트 사이드 버스

인텔이 오랫동안 사용해와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버스 프로토콜이 바로 FSB (Front Side Bus)다. CPU 버스 프로토콜의 특성상 FSB도 CPU와 CPU 사이, CPU와 칩셋 사이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인텔 FSB 버스 프로토콜은 데스크탑용에서는 주로 CPU와 칩셋 (노스브릿지) 사이의 연결 및 칩셋에 내장된 메모리 컨트롤러의 데이터를 교환하는 역할을 한다.

[FSB가 사용된 P45 칩셋]

FSB는 높은 유연성과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어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 등장하고 있는 버스 프로토콜 기술들보다 CPU 연결의 수 제한 및 CPU의 클럭 및 메모리 클럭 향상, 다른 장치들의 처리속도 향상 등에 따른 데이터 병목현상을 가져오고 있어 최근에 인텔은 FSB를 다른 기술로 대체하고 있다.

인텔의 FSB는 데스트탑 CPU에는 45nm 공정이 적용된 코어2 시리즈까지 적용되어오다 새로운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적용되면서 점대점 (Point-to-Point) 방식을 지원하는 QPI (QuickPath Interconnect)로 대체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어2 시리즈 CPU나 셀러론, 아톰 프로세서 등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QPI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QPI (QuickPath Interconnect)

QPI (QuickPath Interconnect)는 AMD CPU에 적용된 하이퍼트랜스포트 (HyperTransport, HT)와 같이 점대점 (Point-to-Point) 링크 방식을 사용하는 기술로 CPU와 CPU, CPU와 칩셋 (노스브릿지) 연결을 위해 인텔에서 개발한 버스 프로토콜이다. 초기 공개명은 CSI (Common System Interface)로 알려져 있다.

[QPI를 적용한 X58 IOH (I/O Hub)]

인텔 QPI (QuickPath Interconnect)는 FSB보다 높은 대역폭 확보 및 고속, 고효율 등의 장점을 갖게 된다.

QPI는 CPU와 CPU, CPU와 I/O Hub 간에 방향당 16Bit (2Byte) 폭의 상하용 20bit 점대점 링크 (20 쌍의 데이터 링크)로 연결되며, 분리된 쌍은 각 방향으로 전체 42개의 신호를 제공한다. 각 신호는 서로 다른 쌍으로 연결되어 전체 포인트 수는 84개다. 20 쌍의 데이터 링크는 4개의 5 데이터 링크로 각각 나뉠 수 있다.

QPI는 또 대역폭 확보 및 대기시간 감소, CRC 핀 내장으로 오류 확인 및 전체 패킷 크기를 줄여 데이터 전송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8/10bit 표준 인코딩에 의해 4bit는 클럭 신호와 에러 정정 신호 포함)

데이터 입출력 (GB/s)은 각 80bit flit 당 64bit 데이터 처리 (8bits는 에러 감지, 8bits는 link-layer header, 64bits는 데이터)가 가능하며, QPI는 양방향성을 가져 대역폭 계산에 더블 즉, 2를 곱해준다. Bit 전송은 상승과 하락의 주파수 (클럭)로 사인곡선 한 주기를 연상하면 쉬우며, 실질적인 초당 전송수 계산에는 DDR (Double Data Rate 즉, 2를 곱함, 2bit/Hz)이 적용된다.

 

하이퍼트랜스포트 (HyperTransport, HT)

[하이퍼트랜스포트 (HT)가 사용된 페넘 X4 CPU]

하이퍼트랜스포트 (HyperTransport, 이하 HT)는 초기에는 LDT (Lightning Data Transport)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하이퍼트랜스포트라는 이름이 사용된다.

초기 애슬론64 CPU에 적용된 하이퍼트랜스포트의 CPU 대역폭 계산에 등장하는 CPU와 칩셋간 버스 클럭의 하이퍼트랜스포트 LDT 배수가 바로 이 LDT 즉, 하이퍼트랜스포트 이전에 사용된 용어를 말한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양방향성 시리얼 방식을 사용하며, 높은 대역폭과 낮은 레이턴시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텔 QPI처럼 점대점 (Point-to-Point) 링크 방식이 사용된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AMD x86 CPU 뿐만 아니라 NVIDIA, VIA, SIS 등의 칩셋들을 비롯하여 서버, 임베디드 시스템, 네트워킹 및 통신 장비 내 집적 회로 간의 통신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현재 3.1 규격까지 공개되 상태이며, 버전별 적용된 HT 주파수와 링크 폭, 이에 따른 대역폭은 아래와 같다.

현재 45nm 공정으로 등장한 페넘2 X2/ X3/ X4, 애슬론2 X2/ X4 등은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을 지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HT 주파수는 1.8GHz/ 2.0GHz를 사용하고 있어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의 2.6GHz를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비트 대역을 자동으로 교체하며, 2-32링크 연결 범위를 갖는다. 풀 대역, 풀 스피드, 32bit 상호 연결되며, CPU 간의 넓은 상호연결, 저속 패러럴 상호연결도 가능하다. 링크 분할은 싱글 16링크 연결은 2개의 8링크 상호연결로 나눌 수 있다.

또, 하이퍼트랜스포트는 높은 대역폭 제공, 짧은 대기 시간 및 적은 핀수, 기존 PC 버스와 호환성 유지 및 SNA (System Network Architecture) 버스로의 확장, OS에 대한 투명성 보장 및 주변 장치 드라이버로 인한 영향 최소화 등의 특징을 가진다.

또, CPU와 칩셋 (노스브릿지)간의 버스 클럭에는 DDR (Double Data Rate) 방식을 적용해 애슬론64 초기 CPU의 특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실질적인 초당 전송수는 클럭 당 얼마 만큼의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보낼 수 있느냐를 의미하는데 증감되는 클럭 신호로 사인곡선 한 주기의 곡선 모양을 연상하면 쉽다. (한 주기가 2bit/Hz를 의미) 하이퍼트랜스포트의 실질적인 최대 데이터 전송률은 3.1규격의 최대인 3.2GHz 동작시 6.4GT/s (6400MT/s)다.

  태그(Tag)  : 하이퍼트랜스포트, Q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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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경욱 前 기자 / 필명 바이퍼투 / 바이퍼투님에게 문의하기 press@bodnara.co.kr
남들은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PC가 좋다. 새로운 것, 독특한 것을 좋아하지만, 남앞에 나서거나 사진찍히는 것을 싫어해 기자에는 제일 어울리지 않는 성격. 누구보다 빠르게 PC 하드웨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PC 하드웨어에 대한 열정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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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이사금 (telrian) / 09-09-14 1: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조각조각 나 있던 정보들을 잘 정리시킨 기사로군요.
FSB가 익숙하기도 하고 전송속도 계산도 비교적 간단한 편인데다 예전엔 인텔/AMD 모두 FSB방식을 사용했던터라, 새로운 방식들이 원리는 비슷하지만 두 갈래로 나뉘어지기까지 해서 더 혼란스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actium (ID)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5: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린필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QPI에 대해서 이제야 좀 이해가 되는군요. 인텔만 사용하다가 AMD 사용할 때 HT 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힘들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서...^^ 잘봤습니다.
좋은팅구 (smilewy) / 09-09-14 8: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기사네요.. 인텔과 amd cpu 버스 클럭 표기법에 대해
확실히 알았네요^^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9:1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왠지 HT 에 호감이 가더니 이런 이유였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11: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술적인 면에서는 하이퍼트랜스포트 쪽이 제일 발전되고 안정적인 기술이 아닌가 싶은데... 인텔이 굳이 별도의 버스 프로토콜을 고집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QPI라는 것도 어찌보면 HT와 비슷한 형태인듯 한데 말이죠...

인텔도 HT 쪽에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닌듯 한데... 굳이 HT를 사용하지 않은 배경은 무얼까요...?

무적상승해병 (marine) marin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11: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개념이 변해가고 있는 시점에 어울리는 기사입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16: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간 내서 찬찬히 봐야겠네요.^^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17: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사네요.
과도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유리카 (king8407)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20: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QPI으로 좋아진 모습이 기대가 되겠네요.

로또만이살길.. (vobavoba)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21: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네요..이해도 어렵고..

빌려간잠옷 (mhk92)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4 23: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아직 FSB 세대라 ㅎㅎ; 개념 정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끓여만든배 (kama136) / 09-09-15 1:5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특징들을 쉽게 알 수 있는 기사네요.
슈퍼굼벵이 (yassyy) yassy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6 11: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 이해가 잘 안된다는.........
몇번 더 읽어봐야 할듯 하네요..ㅠㅠ

무무상 (jackyang)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7 10: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점점 정보 전송단위로 바꾸겠군요. 잘보고 갑니다.
젬마 (chunsu) / 09-09-19 12: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꼭 필요한 기사네요 도움이 많이 될 듯...
moonmage (moonmage) / 09-09-22 2: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향 (moonhyang) / 09-09-22 16: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한 번 읽을걸로는 이해부족 , ,
몇 번더 읽어봐야 할듯 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엠마왓슨 / 09-11-15 15: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정보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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