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필드와 달라진 린필드

인텔은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적용된 블룸필드를 하이엔드 시장에 내놓은 이후 블룸필드의 보급을 위한 버전으로 볼 수 있는 린필드를 드디어 공개했다. 린필드는 블룸필드가 하이엔드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것과 달리 퍼포먼스/ 메인스트림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기 때문에 몇 가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듀얼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
2. LGA 1156 소켓 적용
3. CPU와 칩셋 사이 연결은 QPI 아닌 DMI (2.0GB/s)
4. PCIe 컨트롤러 CPU 내장
5. 130W TDP -> 95W TDP로 감소
린필드의 특징 중 하나는 블룸필드가 3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 내장한 것과 달리 듀얼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메모리 대역폭 확보 등에서는 블룸필드가 유리하지만, 가격적으로는 린필드가 더 유리해질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에 따라 소켓 방식도 블룸필드가 LGA1366을 사용한 것과 달리 린필드는 LGA1156 소켓이 적용된다.
또한, CPU와 칩셋 사이의 연결은 블룸필드가 X58 IOH와 QPI (QuickPath Interconnect) 방식을 적용한 것과 달리 인텔이 기존에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를 연결할 때 사용한 DMI (Digital Media Interface)를 적용하고 있다. 소켓 방식의 변화는 내장된 메모리 컨트롤러와 채널 수 변경, 그리고 QPI 컨트롤러 변화 등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다.
린필드는 블룸필드와 달리 PCI-Express 컨트롤러 내장 및 PCI-Express 2.0 16 Lane 제공, 그리고 PCIe x8 + x8 Lane의 분할도 지원된다. 인텔 P55 칩셋의 경우 PCI-Express 2.0 x8 + x8 Lane의 멀티 GPU 기술을 지원한다. 멀티 GPU 기술은 AMD ATI CrossFire를 비롯하여 얼마 전 NVIDIA의 SLI 라이센스를 받아 NVIDIA SLI 기술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열설계전력에서 블룸필드 코어 i7 900 시리즈가 130W TDP를 제공한 것과 달리 같은 45nm 공정이나 린필드는 95W TDP로 낮아졌다. 또, QPI 낮은 배수 적용을 비롯하여 언코어 (메모리 컨트롤러 클럭) 클럭 적용의 제한이 블룸필드보다 완화되어 오버클럭며에서도 조금 더 유리해졌다.
블룸필드와 달라진 린필드는 인텔 린필드, 블룸필드와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를 통해 소개하였으므로 이를 참조하자.
45nm 네할렘 기반 코어 i7/ i5/ i3/ 펜티엄 라인업

45nm 공정이 적용된 CPU는 인텔의 새로운 브랜딩 정책에 따라 코어 i7/ i5/ i3, 그리고 펜티엄의 4가지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블룸필드가 코어 i7 900 시리즈로 코어 i7 브랜드 한 가지만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린필드는 코어 i7과 코어 i5 브랜드를 모두사용하며, 코어 i5 브랜드는 코어 i7 브랜드 린필드와 스펙상으로 차이를두어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블룸필드와 다른 린필드

인텔은 코어 i7 브랜드로 블룸필드를 먼저 내놓았는데 린필드 역시 코어 i7 브랜드에 포함되고 있어 코어 i7 브랜드로만 볼 경우는 블룸필드와 린필드의 구분이 쉽지않다. 물론, 제품 모델명에는 블룸필드가 코어 i7 900 시리즈를, 린필드가 코어 i7 80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어 구분이 가능하다.
린필드 코어 i7 800 시리즈는 린필드 코어 i7 900 시리즈처럼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물리 4코어에 논리 4코어를 더해 8 스레드를 지원한다. 클럭은 하위 제품인 860이 2.8GHz로 블룸필드 920보다 조금 더 높다. 또, 터보 부스터 적용 클럭 역시 린필드 제품군이 블룸필드 제품군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아져 차이를 보인다.
린필드는 코어 i7 브랜드를 사용하는 870/ 860만이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어 i5 브랜드를 사용하는 750은 하이퍼스레딩 지원이 제외되고 있다.
또한, 메모리 지원 역시 블룸필드 코어 i7 900 시리즈는 3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를 제공하며, DDR3-1066MHz가 공식 지원 메모리 클럭이다. 린필드는 채널이 줄어 듀얼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된 대신 지원 메모리 클럭은 DDR3-1333MHz로 더 높아졌다.
열설계전력은 린필드 제품군이 95W TDP로 블룸필드 제품군의 130W TDP 보다 더 낮아져 소비전력에 민감한 사용자들이라면 블룸필드보다 린필드 제품군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린필드의 가격대는 가장 낮은 라인업의 코어 i5 750이 $196 (2009년 9월 8일자 최저가 : 236,000원), 코어 i7 860 $284 (363,000원), 코어 i7 870 $ 562 (713000원)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코어 i7 860/ 860은 블룸필드 코어 i7 920/ 940, 950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코어 i5 750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의 경우 블룸필드 대중화를 위한 제품이기 보다 인텔의 코어 i7 900 시리즈 일부 제품이 린필드 코어 i7 800 시리즈로 대체되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린필드 상위 제품을 구성하는 시스템 비용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