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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서버 시장에는 네할렘-EP, 2009년에는 네할렘-EX


인텔은 2008년까지 서버 시장에서 제온 7000, 5000,
3000 시리즈로 구성된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가운데 Workstation & HPC와
Efficient Performance 시장을 담당하던 제온 5000 시리즈를 네할렘-EP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타일러버그(Tylersburg)
플랫폼이 대체하게 되다. (Efficient Performance 시장에서는 로드맵상 기존 제온 5000
제품군이 계속 공존하는 것으로 나온다)
네할렘-EP가 들어가지 않는 확장가능형(Expandable) 제온 7000
시리즈에는 우선 기존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쳐를 사용하면서 45nm 공정에 6개의 코어를 갖춘 Dunnigton 기반 제온 7400 시리즈가
담당하고, 박스보로-EX(Boxboro-EX) 플랫폼을 쓰는 네할렘-EX는 2009년에 투입된다.
또한 엔트리(Entry) 레벨에는 제온 3000 시리즈를 린필드(Lynnfield)와
하벤데일(Havendale) 프로세서들이 교체하게 된다. 린필드는 쿼드 코어 기반, 하벤데일은 듀얼 코어 기반의 제품으로 서버/워크스테이션 시장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코어 i7 아래의 퍼포먼스/메인스트림 제품군을 담당하게 되는데, 특히 하벤데일은 그래픽 코어를 CPU에 내장하게
된다.

네할렘-EP는 2개의 CPU 소켓을 가진 2 CPU 플랫폼으로
구성되는데, 네할렘 아키텍쳐에 들어간 기능들을 인텔 X58 + ICH9/10 칩셋을 통해 구현하게 된다. 이전 인텔 서버/워크스테이션용 플랫폼과
달리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되어 CPU와 메모리가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구조를 하고 있으며, 2개의 CPU와 X58 I/O Hub는 서로
인텔 퀵패스 인터커넥트(QuickPath Interconnect)로 연결된다.
아키텍쳐 구조만으로 살펴보면 경쟁사 AMD의 듀얼 옵테론 버전과
비슷한데, AMD는 이미 오래 전에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집어넣었고, 하이퍼트랜스포트라는 다이렉트 연결 방식으로 CPU와 CPU, 그리고
CPU와 칩셋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네할렘-EP 아키텍쳐는 그 모양 만으로는 듀얼 옵테론 플랫폼과 유사하지만, 터보 모드라던지 3채널
DDR3 메모리, 가상화 기술 2.0 등 네할렘에 들어간 신기술들을 활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네할렘-EP는 이미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들어가 기존의 인텔
칩셋처럼 MCH - ICH 간 구분이 모호해졌으나 아직까지 CPU-노스-사우스로 구성된 3 칩셋 구성을 하고 있다. 이것은 데스크탑용으로
출시되는 코어 i7도 마찬가지로 양쪽 모두 인텔 X58 IOH에 기반한다.

네할렘-EP 다음으로 2009년에 등장할 네할렘-EX(Nehalem-EX)는
4개의 CPU가 퀵링크로 연결된 구성을 하고 있으며, 네할렘-EP까지 사용되었던 CPU - 노스 - 사우스의 3 칩셋 구조가 사라지고 박스보로-EX(Boxboro-EX)라는
이름의 IOH(I/O Hub) 칩셋과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2 칩셋 구조가 된다.
각각의 CPU는 내장된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해 독립적으로 접근하는
메모리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CPU와 IOH는 인텔 퀵패스 인터커넥트로 연결된다. 2개의 IOH는 개별적인 PCI Express 2.0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는데, 두 IOH 사이의 PCI Express 2.0을 합쳐 멀티 GPU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지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4
CPU 구성의 네할렘-EX 아키텍쳐만 보면 2개의 네할렘-EP 플랫폼을 퀵패스로 연결한 것처럼도 보인다.
네할렘-EP와 네할렘-EX는 서버/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의 공식 명칭이 아니며
아직까지는 코드명에 불과한데, 인텔이 코어 아키텍쳐 기반으로 데스크탑/모바일 프로세서 이름을 코어 2 브랜드로 바꾸던 예전에도 서버 시장에서는
제온 브랜드를 유지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제온 브랜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네할렘만 있는 건 아니다! 서버용 더닝턴과 투퀼라


네할렘-EX가 투입되지 않는 2008년 하반기는 더닝턴(Dunnington)
기반의 제온 7400 시리즈가 담당하는데, 45nm Hi-K 공정으로 제조되는 더닝턴은 쿼드 코어보다 2개 증가한 헥사 코어(6 코어) 구조에
CPU 소켓은 현재의 제온 7300 시리즈와 같이 케인랜드(Caneland) 플랫폼을 사용하며 9월 중에 등장할 예정이다.
더닝턴은 네할렘이 각 코어별로 독립적인 L2 캐시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이기 때문에 2개의 코어끼리 L2 캐시를 공유하며, 16MB L3 캐시를 모든 코어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더닝턴은 6개의 헥사 코어 버전 외에 코어를 4개로 줄이는 대신 2개 코어 공간에 더 많은 캐시 메모리를 넣은 쿼드 코어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x86/64를 지원하는 제온 기반 프로세서들 외에 IA-64
지원의 아이태니엄(Itanium) 프로세서도 듀얼 코어 기반의 9000, 9100 시리즈에 이어 2008년 말에 쿼드 코어 버전으로 투퀼라(Tukwila)가
등장할 예정이다.

투퀼라는 하이퍼스레딩 기술과 30MB의 온다이(On-Die)
캐시, 퀵패스 인터커넥트를 사용하며, 네할렘처럼 3채널 메모리 구성을 하지 못하는 대신 듀얼 채널 메모리 컨트롤러 2개를 사용해 4채널 메모리
구성을 지원한다.
투퀼라는 더닝턴이나 네할렘처럼 캐시를 공유하지 않으며 코어별로
독자적인 32KB L1 캐시, 768KB L2 캐시, 그리고 6MB L3 캐시를 가지고 있다. 각 코어는 내부적으로는 중앙의 크로스바 라우터(CrossBar
Router)를 통해 연결되며, 외부 CPU 간 연결에는 네할렘과 마찬가지로 퀵패스 인터커넥트를 쓴다.

CPU 구조는 달라도 다중 CPU 플랫폼 구성 방법은 네할렘과
동일한데, 투퀼라 아이태니엄 8 CPU 시스템 구성에서는 마주하고 있는 CPU 외에 대각선으로는 20 lane 퀵패스가 아니라 10 lane
연결이 되어 대역폭이 절반이 되는 것으로 나온다.
네할렘-EX의 8 CPU 구성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투퀼라와 같은 방식으로 퀵패스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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