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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성식 선수와 Lunatic-Hai 팀의 리더인 정준곤 선수와의 인터뷰이다. 이 인터뷰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아침에 이루어졌다. 첫날 경기를 모두 마치고 인터뷰를 하려고 하였지만 선수단과 본 기자와의 의견 일치, 즉 우승하고 인터뷰를 하겠다는 뜻에 의해 미루다가 늦어진 것이다.
Lunatic-Hai 정준곤 리더와의 인터뷰
보드나라 : Lunatic-Hai,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지만 잘 싸워주었다. 국내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유저가 많지 않은 관계로 Lunatic-Hai라는 팀을 잘 모르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팀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정준곤 : Lunatic-Hai는 예전 메이븐이라는 팀에서 활동하던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며, 메이븐에서 나와서 친한 친구와 같이 게임을 하다가 멤버를 모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올해 팀 멤버가 결정 되었고 현재는 총 5명이지만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을 한다.
보드나라 : Lunatic-Hai의 역사에 대해 말해 달라
정준곤 : 루나틱 하이는 2003년 클릭 아레나 때 결성 되었으니 약 2년 2개월 됐다.
보드나라 : 주요 경력은?
정준곤 : 2004년 WCG 3등을 수상하였다. 메이븐에 있을 때에는 2개의 팀이 존재하는데, 온게임넷 1차에서 3등과 4등을 하였고, 온게임넷 2차에서는 1,2위를 모두 휩쓸었다. MBC 게임에서도 초청 대회에서 시드전을 배정 받았고 이 외에도 많았다.
보드나라 : 이번 ACON5에 참가한 선수들 수준은?
정준곤 : WEG 때문에 중복이 되어 ACON5 참가를 포기를 한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모두 잘하는 팀이고 어느 팀 하나 약체라고 할 수 없다. 외국 선수들과 게임할 기회가 없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기에 만족한다.
보드나라 :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그것도 같은 팀에 패배를 하였는데 그 이유는?
정준곤 : 역시 맵에 대한 준비 부족이다. 최근에도 인페르노 맵에서 성적 부진을 보여왔다.
보드나라 : 국내에서 카스(카운터 스트라이크) 유저가 많이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루나틱 하이를 응원했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준곤 : 게임이 끝나고 한국 사이트에 가서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응원 한 것을 보고 눈물이 났었다. 그리 잘한 것도 아닌데 그런 성원을 보내준 것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보드나라 : 본 기자도 FPS 게임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루나틱 하이의 선전은 멋져 보였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며 인터뷰 감사한다.
WE.ReMinD 김성식 선수와의 인터뷰
보드나라 : WE.ReMinD 소개 좀 부탁한다
김성식 : 안녕하세요. WE 클랜에 소속된 ReMinD 김성식 선수입니다.
보드나라 : 끝인가? 매우 간단하다.
김성식 : 자기 소개하라고 해서...
보드나라 : 나이가 어떻게 되나?
김성식 :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다.
보드나라 : 워3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김성식 : 딱 3년 됐다. 초기 출시되고 몇 개월 지난 뒤에
보드나라 : WE 클랜은 언제 들어갔고 현재 멤버는 몇명인가?
김성식 : 약 한달 전에 스카웃 되었다. WE 클랜은 한국과 중국 게이머가 모여서 만든 것이다. 현재 한국인 5명과 중국인 3명으로 구성 되었다.
보드나라 : 김성식 선수는 특이하게도 왼손잡이이다. 왼손잡이이기에 불편한 것은 없나? 아니면 좋은 점은?
김성식 : 왼손잡이라고 해서 특별히 좋거나 나쁜 것을 모르겠다. 7살 부터 왼손이 익숙해서 게임을 할 때에는 왼손으로 마우스를 조작한다. 하지만 글씨를 쓸 때에는 오른손으로 밖에 못쓴다.
보드나라 : ACON5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라면?
김성식 : WE.Sky 선수
보드나라 : WE 클랜에서 1,2위를 석권해서 클랜 자체가 축제 분위기 일 것이다. 클랜 홈페이지 들어가 봤나?
김성식 : 못봤다.
보드나라 : 이번 대회에서 어려운 경기를 꼽는다면?
김성식 : 역시 결승전이다.
보드나라 : 어떤 점에서 힘들었나?
김성식 : 첫경기 지고 나서 페이스를 잃고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여유를 느낄 수가 없었다.
보드나라 : 국내 워3 유저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면?
김성식 : 우승 못해서 너무 아쉽고 죄송한 면도 있다. 조금더 노력해서 WCG에서 꼭 우승할 것이다. 그리고 국내 워3 너무 힘들다. 많은 성원 바란다.
보드나라 : 2위 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에는 꼭 국제 대회에서 1위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인터뷰에 응해줘서 감사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기자는 국내 게임 리그에 대해서 잠깐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국내 게임 리그의 주춧돌인 스타크래프트로 인해서 다른 게임들은 거의 소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단적인 예로 루나틱 하이는 자비를 들여서 신대방의 모 게임방에서 연습을 하는 수준이고 아무런 후원이나 스폰도 없는 상태이다. 김성식 선수 역시 연습은 집에서만 할 뿐이고 역대 연봉은 꿈도 못꾼다. 대부분의 워3 프로게이머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스타크래프트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워크래프트3나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도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한 선수 같은 영웅이 나타나서 많은 팬클럽이 생겨나고 호응도가 높아진다면 국내 프로게임 리그 역시 더욱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들이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 수없이 연습을 하는 것도 상금보다는 자신이 하는 게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중국 서안에서 이틀에 걸쳐 치뤄진 ACON5.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사회자의 마지막 멘트인 "See you at ACON6"라는 말에 의해 또 다시 전세계 게이머들은 1년을 기다릴 것이다. 기자 역시 내년에는 더욱 더 능숙한 스킬을 선보이게 될 선수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See you at ACO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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