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VGA - nVIDIA 성숙기, ATi는 X1600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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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TOP
독주체재가 끝난 4강 체제 접어드나
2005년 8월에
시장 점유율 28%로 절대적인 선두 자리에 올랐던 EVERTOP은 주력 제품이었던 Radeon 9550, GeForce 6600 등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11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14%까지 떨어졌다.

이는 EVERTOP에
특별한 판매 부진 이유가 작용했다는 것보다는 나머지 Rextech, 유니텍, 이엠텍아이앤씨가 EVERTOP과 유사한 제품 전략으로 같은 구매
타겟에게 접근하면서, 구매층의 선택이 4개 업체로 평준화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쨌던 EVERTOP 입장에서는 10% 이상의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메인보드 시장에서도 EVERTOP이 공급하고 있는 EPoX 제품 점유율이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상승세로 분위기를 바꿀 만한 강력한
이슈 제품을 등장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VERTOP을
제외하고 11월에 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나머지 5개사는 어쨌던 지난 8월에 비해 점유율이 올라갔으며,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
업체들과 ODM으로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 판매하는 비율이 높은 4강 업체들과 비교해서 메이저 브랜드로 유일하게 ASUS가 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합류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nVIDIA
제품 라인은 성숙기, ATi는 X1600에 모든것을 걸다?
nVIDIA는
GeForce 6600 시리즈로 PCI Expres 10만원대 시장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ATi 신제품이 특별한 가격대 성능비를
가지고 등장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Radeon 9550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롱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GeForce 7800 시리즈의 출시와
가격 안정화로 인해 조금은 어색해진 6800급 제품도 GeForce 6800 GS와 XT의 출시로 20만원대 시장의 라인업으로 바꿔놓았다.
ATi는
11월~12월에 걸쳐 Radeon X1800과 X1600, X1300 시리즈를 모두 내놓았으나 아직 Radeon 9550처럼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006년이 되어야 시장 점유율로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adeon X1600과 X1300
시리즈는 nVIDIA 경쟁 제품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내려간 상태로 출시되었으며, 내년 초에는 AGP 제품군으로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GeForce 6600/62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PCI Express와 AGP 제품군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ATi는
X1600급 그래픽카드의 출시예상가격을 100 ~ 150불 사이에 공시하면서 GF6600급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을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이야기한 바 있다. 실제로 현재 출시된 몇몇 회사의 X1600Pro Normal버전이 15 ~ 17만원대에 출시가 시작되었다. 현재 알려져있는
바로는 14만원대 제품까지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F6600GT급과 동일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X1600Pro급 그래픽카드의 초기출시가격이 15 ~ 17만원대라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현재 GF6600GT급 그래픽카드가 출시된지 약 9개월 가까이 되는 상황에서, 초기출시 제품가격이 GT와 근접하다는 것은
앞으로 더 충분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여기에 다양한 오버클럭버전들이 등장하고, 더 많은 회사들에서 X1600Pro급 제품군을 출시하게
된다면 GF6600급과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Ti는 현재 X1600급에 모든것을 건듯 싶다. 새해에는
본격적인 X1600급과 6600급의 치열한 한판이 기다리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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