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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탑/넷북도 웨스트미어처럼 그래픽 통합으로


네할렘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서버 및 PC 클라이언트 로드맵과 달리 인텔 넷북/넷탑 로드맵은 저전력/저가격 아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앞에서 언급한 인텔 두 번째 플랫폼 전략에 따라 넷북/넷탑 로드맵은 틱톡 전략으로 1년마다 신제품이 출시되는 서버/클라이언트 쪽과 달리 제조 공정을 기준으로 하나의 코어를 만들게 된다.

새로운 넷북/넷탑용 파인트레일(Pine Trail) 플랫폼에 들어가는 파인뷰(Pineview) 프로세서는 내장 그래픽과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내장하는 클락데일/애런데일 방식을 사용하면서 3칩 구성의 기존 아톰에서 2칩 구조로 변경된다.
이런 파인 트레일 플랫폼의 변화는 인텔의 그래픽 코어 CPU 내장 정책과 정확히 맞물려 돌아가는 로드맵의 하나지만, 엔비디아 아이온처럼 인텔 CPU에 보다 나은 내장 그래픽 성능 및 기능을 제공하던 '옵션 선택'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이 아쉽다.
보다 작게 만드는 핸드헬드용 플랫폼


넷북보다 작은 핸드헬드 시장을 겨냥하는 아톰 플랫폼은 MID와 스마트폰을 겨냥했던 1세대 멘로우(Menlow) 플랫폼과 2010년 출시될 무어스타운(Moorestown) 플랫폼은 둘 다 45nm 공정 프로세서가, 그리고 2011년에 출시될 메드필드(Medfield) 플랫폼에서 32nm 공정이 사용된다.

3개의 칩으로 구성된 1세대 멘로우 플랫폼에 비해 2세대 무어스타운은 파인 트레일 플랫폼과 똑같은 45nm 공정으로 만들어진 그래픽, 메모리 기능이 들어간 린크로프트(Lincroft) 기반 아톰 프로세서와 랭웰(Langwell)이라 불리는 65nm 공정의 I/O 허브로 구성되는 2칩 솔루션이다. 인텔의 일부 문서에서는 핸드헬드 플랫폼도 통합 CPU를 사용하면서 SoC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SoC의 원래 의미가 단일 칩에 모든 기능이 집적되었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별도의 I/O 허브가 있어 SoC로 구분하기 어렵다.
린크로포트에는 탑재된 버스트 터보 모드는 버스 대역폭을 높이고 CPU가 높은 주파수대에서 작동할 때 CPU에서 메모리 버스까지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버스트 퍼포먼스 기술로 필요에 따라 프로세서의 성능을 강화해 주며,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과 EIST(Enhanced Intel SpeedStep Technology)를 지원한다.
랭웰 I/O 허브에는 MIPI-CSI, SDIO 포트, USB 컨트롤러, 낸드 컨트롤러, 오디오 엔진 같은 PC 및 핸드헬드 I/O가 통합되며, 전용 MSIC(혼합신호 IC)와 상호작용해 사용되지 않는 트랜지스터의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전력 누수량이 감소되고 배터리 수명은 연장된다.
무어스타운 기반 디바이스는 3G 모듈 뿐만 아니라 인텔의 차세대 와이맥스나 코드명 에반스 피크(Evans Peak)로 불리는 4G 기술도 지원한다.


1세대 멘로우와 2세대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둘 다 45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아톰 프로세서가 사용되지만,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2칩 솔루션 구성에 분산 파워 게이팅, 차세대 OS 전력 관리 기술 적용 등으로 대기 전력 및 720p 동영상 재생, 오디오 재생 등에서 멘로우 플랫폼에 비해 유휴 전력을 최대 50배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 인텔에서 만든 모블린(Moblin) v2.1도 지원한다.

한편, 2011년에 32nm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3세대 메드필드 플랫폼은 현재 신용카드 한 장 정도의 크기를 가진 무어스타운 플랫폼 기판보다 더 작아져서 핸드헬드 장치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아톰 SoC으로 등장한 CE4100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은 넷북/넷탑과 MID/스마트폰 분야 외에 ICD 시장에 포함된 소비자 가전(CE) 부문도 동일하다. 코드명 소더빌(Sodaville)로 불리던 아톰 기반 SoC는 IDF 2009를 앞두고 인텔 아톰 프로세서 CE4100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원래 인텔은 이 시장을 겨냥해 펜티엄 M 800MHz CPU와 MPEG-2, VC-1, H.264 듀얼 디코드 기능이 들어간 인텔 미디어 프로세서 CE3100을 만들었는데, CPU와 그래픽의 동작 클럭이 낮고 제조 공정 역시 90nm를 사용해 성능면에서 부족함을 보였다.

새로 발표된 인텔 아톰 프로세서 CE4100은 45nm 공정의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512KB L2 캐시 용량 및 CPU 동작 클럭을 기존 CE3100보다 향상시킨 최대 1.2GHz를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의 클럭도 2배로 올렸다.
또한 1080p A/V 무압축 캡쳐 기능이 들어갔고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는 인텔 프리시전 뷰 디스플레이 프로세싱 엔징과 오디오 및 비디오를 끊김 없이 재생하는 인텔 미디어 플레이 기술이 내장된다. SATA 3.0Gbs 및 USB 2.0과 같은 범용 I/O를 포함하며 OEM 제품들의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DviX 홈 씨어터 3.0 인증, 통합형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DDR2/DDR3 메모리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다만 듀얼 1080p 디코드와 하이엔드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나 현재는 MPEG-4 포맷만 가능하다고 한다.

SoC 방식의 아톰 프로세서 CE4100 블록 다이어그램을 살펴보면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IA-32 CPU 외에 듀얼 채널 DDR2/DDR3 메모리 컨트롤러, 낸드 컨트롤러, 멀티 포맷 하드웨어 디코더,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그래픽 프로세서, 비디오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트랜스포트 프로세서, 시큐리티 프로세서, 듀얼 오디오 DSP, 일반 I/O 및 AV I/O 등이 하나의 칩 안에 들어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CE4100 SoC가 들어간 레퍼런스 플랫폼은 인터넷 TV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인텔은 IDF 2009 3번째 날에 CE 플랫폼 전략과 함께 'TV의 미래'에 대한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TV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인텔은 두 번째 플랫폼 전략에 따라 같은 제조 공정에서 CPU와 SoC 버전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45nm 공정의 SoC의 이름은 CPU P1266에서 파생된 P1266.8이었으나 32nm 공정에서는 CPU에 종속되지 않고 별개의 P1269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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