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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0-05-28 22:00
[칼럼]

AMD CPU 전략 변화의 신호탄, 페넘2 X6. 그 전략은 무엇인가?

1. 처음 2. 통합 솔루션 회사로 거듭난 AMD
3. AMD와 인텔의 6코어 CPU 지향점이 달라져 4. 페넘2 X6의 등장, AMD 플랫폼 전략의 변화
5. CPU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페넘2 X6

     5. CPU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페넘2 X6


AMD는 ATI의 인수이후 기존의 CPU 반도체 제조 회사에서 통합 플랫폼 (솔루션) 회사로 진화하고는 것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러한 AMD의 내부 사정에 대한 변화에 따라 AMD가 기존의 자사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AMD는 결국 CPU나 GPU모두 PC의 일부분인 '컴포넌트'에 불과하며, 사용자가 사용하는 것은 '컴포넌트'가 아니라 PC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AMD의 전략이 효과적인가 라는 면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한정된 자원을 분배해야하는 AMD와, 자원을 몰아줄 수 있는 인텔이 취할 수 있는 액션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현재 AMD CPU의 세계적인 점유율이 20%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AMD는 전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의미한 플래그십 성능경쟁을 하기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판매하는 제품에 경쟁력있는 성능의 상품을 내놓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다.

 

싱글쓰레드 성능 하락 크게 개의치 않는 듯

여기에는 또한가지의 전제조건이 달려 있다. AMD는 자사의 제품군이 싱글쓰레드 기반에서 경쟁사 대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을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AMD가 이부분을 정말 크게 중요하게 인식하였다면, 코어i5 750 린필드와 경쟁하는 페넘2 X6 1055T는 현재 상태에서 싱글쓰레드 관련 성능을 더욱 보강해서 출시했을 것이다.

AMD가 싱글쓰레드 기반에서의 경쟁사대비 성능 하락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전체적인 PC 성능의 향상과 그 맥이 닿아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는 PC퍼포먼스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는 현재 판매되는 보급형 프로세서로도 PC를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 즉, AMD는 싱글쓰레드 기반에서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것 보다 경쟁사 대비 구매메리트가 큰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

가성비 높은 보급형 쿼드코어 애슬론2 X4

실제로 이러한 AMD의 전략은 보급형 CPU시장의 거의 평정한 것을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경쟁사 인텔의 셀러론은 명함도 내밀 수 없는 발군의 성능을 보이는 셈프론 사르가스나, 애슬론2 X2, 경쟁사 듀얼코어 제품과 경쟁하는 애슬론2 X4는 이미 가성비(가격대 성능비)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고 실제 국내시장 기준 판매량도 많다.

여기에 그에 걸맞는 내장그래픽 메인보드칩셋 기반의 플랫폼이 더해져 보급형 플랫폼으로는 현재 인텔과 AMD는 오히려 경쟁이 불가능할 정도로 AMD의 영향력은 크다. 같은 맥락으로 AMD는 페넘2 X6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통할까, 확률은 50:50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퍼포먼스급에서도 통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보급형 시장과 달리 퍼포먼스 시장은 가격보다는 성능이 선택에 있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특히 같은 플랫폼 구성시 게임퍼포먼스의 하락은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다.

AMD는 이를 멀티쓰레드 기반의 성능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만, 관련 소프트웨어 중에서 쿼드코어 이상을 필요로 하는 PC기반 게임이나 소프트웨어가 크게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만약 이러한 멀티쓰레드 소프트웨어가 대폭 확대된다면 상황은 분명 AMD에 유리해진다.

멀티쓰레드 소프트웨어 확보가 중요하다

따라서 현재상황 그대로 AMD의 이러한 전략이 통할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AMD는 당장 이러한 논쟁을 잠재우기 위해 지금 당장 멀티쓰레드 소프트웨어를 더욱 많이 확보하는데 힘을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멀티쓰레드 소프트웨어 확보는 역으로 인텔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기에, AMD가 상황을 주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가지 더, AMD의 고성능 HD 5000그래픽스와 페넘2 CPU라인업은 AMD가 의도하는 바와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AMD는 보다 페넘2 CPU와 Radeon Graphics 제품이 유기적으로 엮일 수 있도록 브랜드일치화 작업 등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현재 ATi사 설립이후 최고의 호응을 얻고 있는 Radeon Graphics 제품을 CPU와 유기적으로 각인시키는데만 성공한다면 그래픽에서 경쟁하는 NVIDIA와 CPU에서 경쟁하는 인텔을 모두 효과적으로 방어해낼 수 있다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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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경욱 前 기자 / 필명 바이퍼투 / 바이퍼투님에게 문의하기 press@bodnara.co.kr
남들은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PC가 좋다. 새로운 것, 독특한 것을 좋아하지만, 남앞에 나서거나 사진찍히는 것을 싫어해 기자에는 제일 어울리지 않는 성격. 누구보다 빠르게 PC 하드웨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PC 하드웨어에 대한 열정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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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8 23: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이젠 경쟁해야죠 흠

박하구름 / 10-05-29 0: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이젠 때가 되었음~
확실하게 경쟁해서 가격 좀 내려줘...-_-;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9 1: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AMD의 나무보다는 전체적인 숲을 보자는 전략(?)이 아닐지 그런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어차피 퍼포먼스급 CPU들의 경우 게임이나 어플을 위한 어느정도의 성능을 이미 다 가지고 있기에 이해도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매력적이기까지 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의 말미에도 있지만 아직 멀티코어 지원이 무르익지도 않은 시기이고, 차기 라인업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상당히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상황입니다만, 만약 인텔이 전략을 변경한다면 AMD로써는 너무 운신의 폭이 좁은 전략이 아닌지 싶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9 1: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실 저같은 경우는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 기본이고 멀티쓰레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서 싱글 쓰레드 성능이 떨어져도 코어가 많은 쪽이 유리하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싱글쓰레드 성능이 좋은 쪽이 더 유리하게/ㅆ지요.

확실히 가격대 성능비라는 면에서는 AMD가 인텔을 앞선다고 생각합니다만, 절대적인 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들도 만족시킬만한 무기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번엔 몰라도 다음번에는 인텔보다 앞서는 IPC를 가진 코어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분발하는 모습이 보기 나쁘진 않네요...^^

끓여만든배 / 10-05-29 4: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로서는 지금처럼 통합적인 플랫폼으로 가는게 최선의 선택인 것 같군요. 다만 다음 번 새로운 아키텍쳐가 적용된 cpu에서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경쟁이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라면지겹네 / 10-05-30 15: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성비가 앞선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암드의 가성비가 나쁠수가 없죠.
인텔보다 좋을수 밖에요..
동일한 성능이라도 인텔보다 싸게 팔아야 팔리는게 암드라는 회사의 위치니깐요.

게리킬달추종자 / 10-05-31 14: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미 프로세서는 기술적으로 포화단계죠. GPU와 병렬적인 관계를 가지기 시작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CPU 중심의 전략은 아마도 하락하게 될지도 모르죠.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01 0: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암드는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하나씩 업글해나가면 만들어 볼 참이네요. 암드가 좋아져서 힘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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