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실제로 오버클럭을 해보자 - 보드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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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부터 실전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다. 규칙은 다음과 같이 정했다. 최대 허용 전압은 1.6V로
하고 SuperPI 테스트를 통과하는 FSB 수치까지 오버클럭을 해 보았다.
SuperPI 테스트 : 원주율(∏)값을 지정된 자리수까지 구하는 프로그램으로
CPU에 엄청난 부하를 준다.
이 테스트에서 지정하는 자리수는 통상적으로 1M (백만)자리를 사용한다.
1. Abit TH7II
요즘 일본에서 이 보드가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AGP/PCI클럭 고정 기능을 통해
CPU가 허용하는 한도까지 오버클럭이 가능하고 베타 바이오스를 통해 전압도 엄청나게 높게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vr-zone이나
ocworkbench에 올라오는 오버클럭 기록들도 대부분 이 제품을 사용해서 이루어 지고 있다.
먼저 이 제품의 부품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 메인 클럭 제너레이터는 리얼텍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datasheet가 등록되어있지 않아 자세한 스펙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Abit에서 255MHz의 호스트
클럭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대략 이 정도까지 지원하는 제품임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datasheet가 없어 어떤 디바이더 설정을
지원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DRCG는 ICS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테스트에 사용한 TH7II의 경우 구형 ICS
DRCG를 장착하고 있었다. 이 칩은 PC800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오버클럭은 가능하나 PC1066을
지원하기 위한 클럭인 533MHz는 기본 스펙에서 무려 133MHz나 오버클럭된 상태이기 때문에 안정적일 것이라고는 절대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 Abit의 미국 지사에서는 이 점에 대해 작년 9월 이후로 선적된 제품에는 신형 ICS 9212-13 제품을 쓰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따라서 이 제품을 지금 구입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신형 칩이 장착된 제품을 구하실 수 있을 것이다.
PC800까지 지원함을 알 수 있다 : 400MHz까지 지원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최대 FSB --> 148MHz
필자의 TH7II는 148MHz의 FSB까지 안정적으로 동작함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로는 부팅은 모두
가능하지만 SuperPI테스트에서 에러가 나와 제외시켰다.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FSB133상태에서는 완벽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다른 장치들의 이상 현상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이 제품으로 FSB133으로의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먼저 Hardware Monitor를 보고
코어 전압을 확인한 다음 SoftMenuIII로 진입해서 Host Clock을 133으로 설정하고 AGP CLK/CPU CLK를 FIX로
설정한다. 그 다음 HWmonitor에서 본 전압을 기준으로 실제 인가 전압이 1.5V가 되도록 설정하고 RDRAM 배수를 x3
(300MHz)로 설정하면 된다.
AGP/PCI클럭이 고정된 상태에서 CPU의 클럭만 올릴 수 있다는 점이 Abit TH7II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요즘 나오는 제품에는 PC1200까지 가능한 DRCG가 달려 나온다니 오버클럭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스펙을 갖춘 제품이라는 생각이다.
2. Asus P4T-E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사용자층이 넓은 i850메인보드가 아닐까 한다.
이 제품의 부품 구성을 한번 살펴보자. P4T-E에 쓰인 메인클럭제너레이터는 ICS의 9250-37이다.
이 칩의 스펙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는데 이 클럭 제너레이터는 겨우 156MHz까지 인증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싼 제품을
찾다보니 이렇게 된 것인가? 그것은 알 수 없지만 어쨋든 Asus의 제품치고 이런 스펙의 제품을 썼다니 약간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 클럭제너레이터는 디바이더 기능을 제대로 갖추었다. 다음을 참고해보자.
CPU라고 명시된 부분과 PCI를 보면 1/4 디바이더를 지원하는 것을 보실 수 있다. 따라서 SEL
133/100과 FS0부터 FS3까지를 딥스위치나 그런 것을 통해 조작하면 이러한 클럭 설정을 얻을 수 있다. 즉, 위에서 바이오스를
소개드릴 때 나왔던 딥스위치 조작 테이블은 이런 조작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적어도 점퍼 모드에서는
P4T-E가 정상적인 AGP/PCI클럭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P4T-E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PC1200스펙을 지원할 수 있는 DRCG이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은 ICS
9212-13으로, 스펙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Up to 600MHz라는 문구에서 우리는 이 칩이 PC1200까지 가능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나중에 PC1066메모리가 나오면 그 때 가서 PC1066메모리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최대 FSB --> 145MHz
P4T-E로 가능했던 최대 FSB는 145MHz였다. 물론 점퍼리스 모드에서는 145가 불가능하므로 점퍼
모드에서 테스트한 결과이다. 어쩌면 실망스런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데 145다음에 가능한 수치가 148이므로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점퍼 모드하에서 전압 변경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나온 결과이므로 보드 자체는 오버클럭에 상당히 강하다는 인상도 받을 수
있다. 아마도 전압 개조나 점퍼모드 하에서 전압 변경이 가능한 바이오스가 나온다면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메인보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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