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를 마치며 성능테스트를
비롯하여 구입가이드를 작성하면서 내려야 할 필자의 최종 결론은 5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그러나 4부를 마치며 아쉬운 구석과 여러분들의
의문점에 대해 아무래도 언급하여야 할 듯 싶다.
1. 오버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오버클럭이라는 것 자체가, 기본성능을 상회하여 사용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버클럭의 능력이 해당 플랫폼의
기본성능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오버는 사용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릴 수 있고, 운도 어느정도 따라야 한다.
또한 제대로된 오버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지식이 철저히 안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2. I850 + RDRAM 1066오버는 845 + DDR 354오버보다 훨씬 뛰어나다.
FSB533시 CHIPSET - CPU대역폭은 4.26GB/S, I850을 장착한 P4T-E, TH7-II를
사용하면 CHIPSET - MEMORY 대역폭 4.2GB/S가 된다. I845 - DDR 354의 대역폭은 2.83GB/S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FSB533사용시의 성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하는것이 옳다.
사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필자가 여기서 테스트한 오버클럭 결과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있다. 또한 노스우드가 2.13GHZ만으로
오버가되느냐? 그것도 아니다. 운이 좋으면 2.3GHZ ~ 2.4GHZ까지 오버가 가능하다. 아주 안정적으로 말이다. 따라서 필지가
여기서 보여드린 노스우드의 결과가 전부가 아님을 꼭 강조하고 싶다.
3. KT266A를 사용하여 오버하였으면 더욱 뛰어난 결과를 보였을 것이나...
실제로 사용가능한 제품이 없다. FSB166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은 KT266A든 SIS745든 어떤
플랫폼이든간에 현재 없다. XP333이 그나마 현재의 가장 유일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러가지 문제점을 또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는데는 부인하지 않는다.
실제로, 8KHA+의 오버능력에 대해서는 필자도 감탄하는 바이다. 그러나
PCI 클럭을 41.5MHZ로 작동시키는 이제품의 오버능력이, 누구나 사용가능한 상태라는데에서는 필자는 NO 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FSB166상태시 랜카드가 먹지를 않거나, 오작동을 보이는 현상을 많이 보인 제품이다. PCI클럭이
41.5MHZ로 펌핑되어 나타나는 경우라고 보시는것이 옳다.
따라서 어쩔수없이 필자는 가장 안정적으로 FSB오버가 가능한 XP333을 선택할 수 밖에없었다.
3. KT266A 사용하면서 1700+의 배수오버 상태는 어떠할까?
이 상태를 테스트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고민했다. 그러나,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1700+의 경우 최대
오버가능한 상태가 2000 ~ 2100(1666Mhz ~ 1733Mhz) 라는데에 이견을 가지실 분은 없을것으로 안다. (물론 수냉이니
뭐니하는 비정상적인 경우는 논외로 하자) 괜찮은 쿨러로 안정적인 오버가 가능한 상태가 최대 2000+인데, 이상태에서 결과값이
노스우드 결과치보다 높다고 생각하지않는다. 단순히 CPU의 처리능력만 향상되었을 뿐, 모든 상황은 1700+의 기본상태와 완벽하게 같다.
그러나 노스우드의 FSB533오버는 CPU의 성능향상 뿐만 아니라, 메모리성능, 칩셋의 성능까지 같이 끌어올리는 결과를 보여 전체적인
성능향상을 가능하게 하였다. 필자의 간단 테스트로는 역시 노스우드 오버치보다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고, XP333의 FSB오버상태보다 조금
더 좋거나 같은 결과를 보였다.
물론 여기서 또 KT266A의 FSB오버를 이야기 할수도 있겠으나, 고정클럭
지원기능이 없는 제품으로의 FSB오버는 정상적인 시스템의 사용을 방해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전부 논외로
처리했다. 4. AMD의 오버는 이제 옜날 이야기다.
인텔은 노스우드 1.6을 출시하면서 오버를 방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AMD는 오히려 오버를 하지 못하게 강력한 방어막을 치고있는 상태이다.
일단 XP로 바뀌게되면서 배수락을 풀지 못하게 막아버렸다. 배수락을 풀려면 컨덕티브펜과 기타 삽질이 필요하다.
일반 사용자가 성능향상을 위해 이런작업을 할것으로 필자는 생각하지 않는다. AMD의 오버는 시스템에 전반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수행하는 것으로 이제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로,
배수락을 풀면 A/S가 불가능하다. 이뿐인가? AMD는 A/S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단 코어가 타면 A/S불가다. 코어가 깨져도
A/S불가, 배수락을 풀면 일단 일반 사용자의 경우 A/S불가다. 물론 다시 지워서 A/S를 받는 수도 있겠으나, 코어가 깨지거나
타버리거나, 오버의 흔적이 있으면 절대로 A/S를 해주지 않는다. 이는 AMD 사용자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많은 사용자들이 노스우드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AMD의 오버는 이제 더이상 AMD의 기본특권이 아니다.
5. 노스우드 오버는 굉장히 쉽다.
간단하다. FSB를 133으로 조정한후, PCI클럭 고정기능을 이용해 바이오스에서 고정옵션으로 사용하면 된다.
끝이다. 더 좋은 성능의 쿨러도 필요없다. 그냥 쓰면된다. 그옜날의 AMD 오버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1.6A제품이
2.13GHZ의 오버가 가능하다. 이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메리트를 가져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주의할점은 있다. 반드시 FSB533을 지원하거나, PCI클럭
고정기능이 있는 메인보드를 구입할것. 현재 I845제품으로는 ABIT BD7, SUMA 4BDA+, GIGABYTE 8IRX, IWILL
P4D가 있으며 요즘 출시되는 P4X266A 플랫폼의 경우 FSB533을 공식 지원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평가는 5부에서 기본성능과
간단한 오버(?)사용시의 결과를 비교해보았다. 이제 마지막 선택만 남아있는 것이다. 5부에서 다루게 될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이
다소 가미될 것이다. 여러분들 중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듣고싶지 않은 분들은 4부가 이글의 끝이라고 보셔도 좋다. 필자가 준비한 자료는
전부 다 드렸다. 선택은 직접하시라. 그러나 한달여간을
연재해오면서, 필자는 나름대로의 주관이 딱 섰다고 생각한다. INTEL NORTHWOOD 1.6A 와 AMD 1700+의 사이에서,
어떤제품이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인가? 5부에서는 필자의 개인적이고 다소 주관적인 내용으로, 이글을 연재하면서 필자가
생각하는 부분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러나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듣고싶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글이 마지막 글임을 알려드리며
필자는 이제 물러가는 바이다. ㅡㅡ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