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별 판매량에서는 에버탑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에버탑의
점유율은 7월 22%, 8월 28%, 9월 26%로 평균 26%대의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유니텍이 13%, 이엠텍이 11%를 보였다.
렉스텍은 2005년 7월 8%에서 8월 10%, 9월 13%의 점유율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제조를 병행하고 있는 nVIDIA Licensed
Partner인 에버탑과 렉스텍의 점유율이 상승추세인것이 눈에 띈다. 에버탑은 ODM과 자체제조를, 렉스텍은 ODM으로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어 국내 소비변화를 빠르게 측정하고 그에맞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 주효한것으로 보인다. 두회사 모두 nVIDIA의 제조 License를 가지고
있어 nVIDIA제품의 판매상승률에따라 두회사의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도 어느정도 있어 보인다.
가격보다는 품질과 브랜드를 살펴보는 구매를
또하나의 관심거리는 브랜드 위주의 제품들의 판매량이 다소
부진하다는 것이다. ASUS와 Gigabyte가 3%의 점유유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리드텍이 2%, 시그마컴이 1%, HIS가
2%순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대만산 브랜드보다 국산브랜드가 높은 판매고를 자랑하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산브랜드가 제조단가를 파격적으로 낮춘 저가형 제품에 치중하고 있어 국산브랜드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보다는 가격적인 이유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제품들의 품질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이라도 꼼꼼히 품질을 살펴보는 방향의
구매를 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점이다.
실제로 GIGABYTE, ASUS, LEADTEK,
SIGMACOM의 경우 6600급 이상의 제품들이 판매율의 50%에 가까운 반면, 특정 저가형 브랜드의 경우 MX440, 5200,
9550등의 6600급 이하 제품들의 판매율이 60%가 넘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제품들의 대부분이 메뉴얼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부속물을 제공하지 않거나, 패키지상태나 제품 품질이 일부 조악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 속담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저가형 그래픽카드는 품질이 조악한
제품이 많으니 꼼꼼히 비교해보길 권한다
저가형 제품의 경우 부속물과 포장상태, 제품에 쓰이는 부품
하나하나의 가격이 상당히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따라 조금 더 단순한 설계, 단순한 포장과 부속물을 아예 제거하며 '단가'를
낮추는데 치중하고 있는 것이 현재 저가형시장의 흐름이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날이가면 발전하고 있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크게 필요하지 않는
곳의 경우, 저렴한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조금이라도 가격을 낮추어 구매하려는 성향이 역시 강한것이 사실이다. 또한 같은 칩셋을
장착하고있는 경우 품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레퍼런스 설계도가 각 칩셋공급사로부터 제공되어 공개되어있는 상황이기때문에 큰 기술력없이도 저렴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채비까지 되어 있다.
그렇지만 전자제품 역시 부품 하나하나가 제자리에 꼽혀있어야
작동하는 상당히 단순한 원리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려고 여러가지 '손을 댄' 경우에는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단순한 가격의 논리로만 제품을 구매할 것이 아니라, 주위의 충분한 사용기를 관찰하고, 해당 브랜드가 믿을만한 브랜드인지 살피고 구매하는 좀더
꼼꼼한 구매를 하시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