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디스플레이/LED는 표준 정착, 3D는 시장 확대
지난한해는 그 어느때보다 모니터의 성능 향상과 다양한 부가 기능, 그리고 외형상의 차별화를 이룬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다만 완전히 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한 과도기적인 분위기 때문에 사용자들로서는 더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었다.
대표적으로 CCFL 백라이트가 LED백라이트로, TN패널은 E-IPS나 UH-IPS와 같은 보급형 IPS 패널로의 전환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안에 완벽하게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D 시장 확대로 3D 모니터도 출시 증가

지난해 디스플레이 가전에서의 화두는 3D였고 이미 시장에는 3D TV들이 대거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물론 3D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3DTV이외에도 전용 안경과 3D로 컨텐츠, 그리고 3D 플레이어등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처음부터 3D를 염두하고 제작되는 컨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전 시장의 움직임에 비해 PC 시장에서는 디스플레이(모니터)를 통해 3D를 감상할 수 있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다. 물론 NVIDIA는 발빠르게 자체적으로 PC에 특화된 3D 구현 시스템인 3D Vision을 시장에 출시해 PC부문 3D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였다. 물론 최근 AMD도 라데온 HD 6000시리즈의 출시와 더불어 3D 구현을 위한 AMD HD3D 기술을 발표하면서 경쟁에 돌입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 한해 3D를 지원하는 모니터들도 대거 등장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는 약 10여종의 3D LCD 모니터가 출시되어 있지만 올해 들어서는 LED 방식을 채택하고 대형 패녈을 사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될 것이다.
다만 여전히 TV보다는 느린 행보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올해에는 LG, 소니, 도시바등에서 무안경 방식의 3DTV가 선보일 예정이며 지원 크기도 40인치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로 풀 3D 드라마 (스매트액션)를 방송할 예정에 있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물론 PC 시장에서도 보다 많은 게임에서의 지원이 약속되어 있고, 블루레이 3D 영화, 3D 사진 및 웹 스트리밍 비디오등의 다양한 3D 컨텐츠를 지원하며 그 지원 범위는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참신한 디자인의 LED가 대세


디스플레이의 또다른 변화는 바로 2010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LED 모니터가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다. LED 모니터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를 CCFL 대신 LED를 채용한 것으로 초기에는 마케팅적인 목적은 물론 기존 LCD 디스플레이와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LED 백라이트는 기존 CCFL 백라이트에 비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조시 유해물질 사용이 적어 최근의 트랜드인 '친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LED 광원의 높은휘도 덕분에 명암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고품질의 영상의 제공이 가능하고 초슬림 디자인이나 다양한 디자인으로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이용해 삼성, LG등의 대기업뿐만 아니니라 중소 브랜드를 비롯한 해외 제조사들은 슬림함을 기본으로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이외에 디자인적으로도 커다란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움직임은 2011년이 되어서 더욱 가속될 것이고 더 밝고 선명한 화면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LED 모니터들이 대거 시장에 출시되어 기존의 CCFL 모니터를 빠르게 대신할 전망이다. 특히 파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낼 예정이기에 이제 사용자들은 LCD 모니터를 선택할 때 화질이나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구매의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외에도 올해들어서는 16:9 화면비율의 풀 HD 모니터가 시장에서 완벽한 표준으로 자리를 잡을 예정이며 대형화 속도는 조금 느리게 진행되겠지만 단지 PC 주변기기로만 인식되던 모니터가 독립적인 가전 기기로 적극 활용이 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