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크로스 플랫폼 지원하는 2013년형 3DMark  퓨처마크 (Futuremark)는 지금까지 3DMark 시리즈를 그당시 최신 기술과 DirectX 버전에 맞추어 출시해 왔으며 최근 PC에서 스마트기기로의 트렌드 전환에 따라 PC 윈도우 및 그래픽카드 테스트 위주에서 스마트기기를 아우를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선했다.
비록 모바일용 테스트 버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후 공개가 이루어지면 PC 그래픽카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GPU 성능을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Mark (2013) PC 윈도우 우선 발표, 모바일은 조만간 발표예상
2013년 발표된 차세대 3DMark는 기존 3DMark 시리즈가 DirectX 특정 버전을 타겟으로 만들어졌다면 플랫폼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DirectX 9부터 DirectX 11까지 모두 한번에 비교가 가능해졌다.
전작과 같이 멀티스레드 지원과 멀티 코어 CPU에 따른 성능 향상, 그리고 보다 강화된 광원 및 파티클, 포스트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물리엔진은 오픈소스 기반 Bullet Physics를 이용해 특정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고 CPU 코어 수와 성능에 영향을 받는다.
최종 스코어도 4단계, 3단계의 프리셋을 제공해왔던 것과 달리 기본 설정으로 모두 테스트를 진행하여 비교할 수 있으며 어드밴스드 에디션 이상에서는 파이어 스트라이크 (Fire Strike) 익스트림 프리셋을 선택해 DX11 기반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이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최종 스코어 표기도 E/ P/ X를 제외한 숫자로만 스코어를 표기해주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3DMark (2013)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또 다시 좌절을...
차세대 3DMark는 이와 같은 변화로 다양한 장치의 GPU 성능 비교는 과거보다 용이해졌으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좌절마크의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고성능 GPU를 타겟으로 한 DX11 기반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프리셋은 27인치 이상의 모니터가 지원하는 2560x1440 해상도와 높은 그래픽 품질을 테스트해 최신 DX11 그래픽카드에서도 한층 낮아진 스코어를 제공한다.
여기에 고해상도와 높은 그래픽 품질 적용에 따라 파이어 스트라이트 익스트림 프리셋에서는 1.5GB의 그래픽카드 메모리 요구, 1GB 메모리를 제공하는 제품군은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퓨처마크는 차세대 3DMark (2013)부터 PC 환경에서 벗어나 스마트기기까지 테스트 가능하도록 전환해 트렌드에 맞는 변화 및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진화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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