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지포스 GTX 970의 메모리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 CEO인 젠슨황(Jen-Hsun Huang)은 2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포스 GTX 970 출시 당시 메모리가 분할되어 있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는지에 대해 해명했다.
젠슨황은 엔비디아가 새로운 맥스웰 아키텍처를 개발했을 때 스펙이 낮아진 하위 버전도 큰 프레임버퍼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만들었으며, 그래서 지포스 GTX 970의 그래픽 메모리가 3GB에 한정되지 않고 추가 1GB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970은 4GB 메모리를 가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1GB의 상부 512MB는 분할되고 대역폭을 감소시켰다. 젠슨황은 추가 1GB 가운데 남은 512MB에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성능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포스 GTX 970이 3GB가 아닌 3.5GB 메모리까지 정상적으로 쓸 수 있으니 이득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젠슨황은 그러나 불행하게도 엔비디아가 제품 출시 당시 마케팅팀과 외부 리뷰어들과의 내부적인 의사소통을 하는데 실패했고, 지포스 GTX 970의 메모리를 3GB에서 4GB로 늘리는 방법을 고안한 것에 기뻐하는 대신 일부 유저들은 엔비디아가 마지막 1GB 메모리 아키텍처의 분할 특성을 설명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엔비디아의 유일한 목적은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GPU를 만드는 것이었으며 게임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처럼 GTX 970에 4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포스 GTX 970의 4GB 메모리는 사용자가 즐기는 성능을 달성하는데 유용하며 엔비디아의 엔지니어는 변함없이 정기적으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사용해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황은 맥스웰의 새로운 기능은 처음부터 명확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야 했다며 엔비디아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젠슨황의 이 같은 발표는 기존 엔비디아가 내놓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외에는 변화가 없으며, 유럽과 미국 일부에서 진행되는 지포슷 GTX 970 환불 및 집단소송에 대한 대책이나 사용자들을 위한 보상책은 포함되지 않아 지포스 GTX 970 메모리 관련 이슈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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