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 8870을 메이주(Meizu)에 이어 레노버(Lenovo)도 사용할 거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며칠 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메이주에 엑시노스 8870을 공급할 거라는 루머가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레노버에서도 엑시노스 8870이 들어간 스마트폰을 만들 거라는 소식이다. 레노버는 현재 보급형 스마트폰 위주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는데 엑시노스 8870을 탑재한 중급형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엑시노스 8870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7을 비롯해 내년에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할 엑시노스 8890에서 클럭을 낮춘 하위 모델로 알려지고 있는데, 공식 스펙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동작 클럭이 낮아진 만큼 발열이나 소비전력에도 이점을 가져 중급형 스마트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과 모바일 프로세서를 모두 만드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플래그십 경쟁력 때문에 엑시노스 8890을 다른 제조사에 공급하기 어려운데, 클럭을 낮춘 엑시노스 8870이라면 모바일 AP 판매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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