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스마트폰 업체들도 본격적인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igitimes는 대만 공급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대부분의 중고급형 모델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중국산 스마트폰 출하량이 2~3억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들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 올해 2월 애플 페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들과도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해 화웨이와 LeTV, Meizu, ZTE 등이 시장 반응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어 출시했는데 총 출하량이 8천만대 정도 되는 것으로 소식통은 언급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위주로 NFC 결제 방식 외에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기술을 통해 기존 마그네틱 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올해는 중보급형 모델까지 삼성페이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업체들이 지문인식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중국내 터치 모듈 업체들 역시 지문인식 모듈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으며 공급량 증가에 따라 엔트리 레벨 지문인식 모듈에 대한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소식통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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