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간편 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을 운영하고 있는 로아팩토리는 '모두싸인'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회원 10,0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문서를 출력 스캔하지 않고 서명을 입력하여 전송할 수 있는 간편 온라인 계약 서비스다. 계약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손이 많이 가는 계약 업무를 줄일 수 있어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출시 후 3개월 동안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800% 이상 증가했으며, 약 40,000건 이상의 도장·사인과 약 15,000건의 계약서가 사용되었다. 또한,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약 500여 명의 회원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모두싸인을 이용하고 있다.
로아팩토리는 1차 베타 서비스에서 출력, 스캔 없이 문서에 도장 사인을 입력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서비스 기획을 다듬어왔다. 1차 베타 서비스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모인 점에 대해 로아팩토리 이영준 대표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계약과정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모두싸인과 같은 새로운 계약 문화를 원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고객의 이러한 반응 덕분에 더욱 강한 확신을 가지고, 오는 8월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된 2차 베타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8월 출시되는 2차 베타 서비스에서는 1차 버전에서 계약 시 필요했었던 별도의 절차를 간소화해, 계약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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