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알파6500과 사이버샷 RX를 발표했다.
소니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APS-C 센서 카메라인 알파6500(a6500, 모델명 ILCE-6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a6500은 기존 a6300과 동일한 4D 포커스 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5초의 AF 측정이 가능하며 새로운 43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로 이미지 전 영역에서 고속 AF 기능을 지원한다. 연사 속도는 초당 11매에 연속 AF 측정시에는 초당 8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하며 버퍼 확장으로 307매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
2,420만 화소 Exmor CMOS 이미지 센서와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 새로운 프론트엔드(Fornt-End) LSI로 저조도 고 ISO 환경에서도 이미지 및 비디오 품질을 향상시켜주며,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LCD 터치스크린 초점 기능을 지원한다.
그 외에 4K UHD 동영상 촬영 및 FHD 120fps 촬영이 가능하고 240만 화소 XGA OLED 뷰파인더, 20만회 테스트를 거친 셔터, 커스텀 기능 버튼, Wi-Fi, QR, NFC 연결, 소니 플레이메모리즈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능을 갖췄다. a6500 출시 가격은 1,400달러.
a6500과 함께 소니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RX(Cyber-shot RX)' 시리즈 신제품 RX100 V (DSC-RX100M5)도 선보였다. 포켓 사이즈의 RX100 V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채택해 0.05초의 초고속 AF 기능을 지원하며, 이미지 센서 내 AF 포인트 수는 315개로 전체 프레임의 약 65% 면적을 커버한다.
2,0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으면서도 연사 속도는 최대 24fps로 세계에서 가장 연사 속도가 빠른 컴팩트 카메라로, AF/AE 트래킹 상태에서 최대 150장까지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다.
RX100 V는 1.0인치 이미지 크기에 DRAM을 쌓아올린 스택(Stack) 방식의 Exmor ES CMOS 센서와 ZEISS 바리오조나(Vario-Sonnar) T* 24-70mm F1.8-2.8 렌즈를 탑재했으며, BIONZ X 프로세서와 새로운 프론트 엔드 LSI 칩으로 이미지 프로세싱 성능을 개선하고, 메모리 버퍼 확장, 이미지 품질 최적화, 높은 ISO 지원 등 카메라 성능을 올렸다.
역시 4K UHD 동영상이 가능하며 XVAC S 코덱과 100Mbps 비트레이트로 고품질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 235만 화소 XGA OLED 뷰파인더와 Wi-Fi, NFC, 플레이메모리즈 카메라 앱 기능이 들어갔다.
RX100 V의 출시 가격은 1,000달러이며 전용 방수 하우징(MPK-URX100A)도 350달러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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