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디스플레이(JDI)에서 가상현실(VR) 환경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LCD를 발표했다.
JDI에서 발표한 VR 헤드셋용 디스플레이는 3.42인치 저온 폴리실리콘(LTPS) TFT LCD로 초고해상도, 빠른 응답속도, 높은 재생빈도(Refresh Rate) 등 VR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성능 및 특성을 제공한다.

VR 헤드셋은 사용자의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특수 렌즈가 들어가 디스플레이 이미지를 확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에서는 픽셀 구조가 보이게 되어 현실적인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JDI에서 개발한 3.42인치 LCD는 사용자가 거의 픽셀을 볼 수 없는 651ppi의 초 고해상도(1440x1700) 디스플레이로 개발됐으며, 추후에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800dpi 디스플레이 샘플도 출하할 예정이다.

또한 VR 디스플레이는 물체가 빠르게 움직일 경우 모션 블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재생빈도 60Hz보다 높은 90Hz를 지원하며 응답속도 역시 3ms까지 향상시켰다.
그 외에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를 VR 헤드셋에 표시하는 순간까지 걸리는 시스템 대기시간(Latency) 역시 90Hz의 빠른 재생빈도와 고속 IPS LCD를 갖춰 시스템 대기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JDI의 VR 헤드셋용 LCD는 현재 샘플 출하 중으로 앞으로 VR 헤드셋 시장에 AMOLED 외에 IPS LCD 패널을 사용한 제품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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