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앞으로 10년간 VR (가상현실) 사업에 30억 달러(약 3조 5300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은 게임 기업 제니맥스(Zenimax)로부터 오큘러스의 최고기술책임자 존 카맥(John Carmack)이 자신들과 같이 있었을 때 개발한 컴퓨터 코드를 VR 기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제소 당한 상태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3월 오큘러스를 20억 달러(약 2조 3500억 원)에 인수하였는데 그 당시부터 존 카맥과 제니맥스는 해당 컴퓨터 코드의 지적재산권 갈등이 있었는데 결국 현재의 재판 공방까지 이어진 것이다. 제니맥스는 20억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연방지방법원에서 제니맥스와의 분쟁에 대해 모른 채 인수 계약을 진행했다고 시인하였는데 추가로 현재 VR 기술은 만족스럽지 못하여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앞으로 10년간 30억 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재판이 페이스북 측에 유리하게 판결 될 경우 저커버그 CEO의 주도 하에 페이스북과 오큘러스의 VR 사업 전개는 더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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