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오는 4월 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신형 아이패드 가운데 9.7인치 제품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다.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이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로운 10.5인치 규격 아이패드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할 거라고 하지만 10.5인치 실물이 한 번도 온라인 상에서 유출되지 않았고 12.9인치 역시 업데이트 일정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1년 전에 나왔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신모델 발표가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외부 디자인의 변경 없이 현재의 아이패드 프로의 통상적인 업데이트 방식을 따를 것이며 더 나은 CPU와 GPU 성능을 제공하는 A10X 프로세서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존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스마트 키보드나 애플 펜슬 같은 액세서리도 새로 설계할 필요 없이 그대로 동작한다.
9to5Mac은 4월 초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회가 작은 규모의 하드웨어 발표로 애플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주 쯤에 언론들에게 알려질 거라고 주장했는데,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신형 10.5인치 모델을 포함한 최대 3~4개 모델의 아이패드 발표가 아닌 1개나 2개 모델의 기존 제품 업데이트 수준에 그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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