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단행된 이번 가격 인상은 맥북과 아이패드 제품군의 가격 인상은 발표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맥북 네오의 경우 100달러, 국내 가격은 20만원 인상되었고, 12인치 맥북 프로 1TB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기본 구성은 각각 300달러 인상되어 1999달러와 2999달러가 책정되었다.
특히 통합 메모리와 SSD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 애플 제품 특성상 고용량 모델일수록 가격 인상폭이 크게 나타났는데, 최근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이 확대되면서 고용량 DRAM과 낸드 수요가 급증했고,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서버 및 AI 인프라용 제품에 생산 역량을 우선 배정하면서 PC와 모바일 기기용 메모리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다.
애플의 이번 가격 인상은 이러한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애플 제품은 메모리와 저장장치가 메인보드에 통합되는 구조라 구매 후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불가능하는 점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은 장기 사용을 고려해 고사양 옵션을 선택하려는 사용자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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