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였던 크리스 훅(Chris Hook)이 인텔에 입사하였다.

크리스 훅은 2001년 ATI에 입사하였으며 AMD가 ATI를 인수한 뒤에는 2017년 9월까지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 담당 수석으로 재직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는 AMD 글로벌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로서 업무를 맡은 AMD의 중역이었는데 몇 주 전 AMD를 퇴사하였다.
최근 그는 자신의 트위터 배경을 인텔 로고로 바꾸고 프로필에는 '인텔 외장 그래픽 사나이(Intel discrete graphics guy)'라는 문장을 넣어서 인텔에 입사한 사실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지난 해 11월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인 라자 코두리(Raja Koduri)가 AMD를 퇴사한 뒤 인텔에 입사하였고,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젠(Zen) 아키텍처를 설계한 핵심 인물 짐 켈러(Jim Keller)도 4월 26일 인텔 소속이 되었는데 크리스 훅도 같은 길을 간 셈이다.
IT 업계에서 이직은 흔한 일이지만 세 명 모두 AMD의 기술 및 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인텔의 최근 인재 영입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느껴지며, 앞으로 수년 이내에 내놓을 결과물을 기대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