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을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에서 지포스 20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지만 그 내용은 주로 레이트레이싱과 관련된 것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궁금해하는 게임 성능이나 아키텍처 관련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 가운데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지포스 RTX 2080 Ti에 쓰인 TU102 GPU 다이어그램 정보가 유출되었다.

이에 따르면 TU102 코어는 72개의 SM과 4608개의 CUDA 코어를 갖춰 SM당 64코어 구성은 지포스 10 시리즈의 파스칼 아키텍처와 동일하다. TU102 풀 칩인 288개의 텍스처 유닛(TMUs) 및 96개의 ROPs를 갖췄는데,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포스 RTX 2080 Ti는 4352개의 CUDA 코어로 68SM 구성이므로 텍스처 유닛은 272로 추정되며, 향후 TU102 풀칩인 타이탄 모델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

추가로, EVGA의 오버클럭 유틸리티인 프리시전 X1에 탑재되되어 전압/ 클럭 조절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스캐너(NVIDIA Scanner)가 엔비디아의 자체 소프트웨어에 도입되면서 공식 오버클럭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해당 옵션이 도입될 SW가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인지, AMD처럼 드라이버 옵션인지는 현 시점에서는 확실치 않다.

한편, 튜링 아키텍처의 쉐이더 성능 정보도 유출되었다. 이에 따르면 파스칼 아키텍처 대비 게임별로 약 50% 에서 100% 까지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공식적으로는 코어별 50% 성능이 개선되었다. 따라서 지포스 10 시리즈 대비 실제 대폭 늘어난 코어와 메모리 대역폭 등에 힘입어 실제 게임 성능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