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다아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내세우며 야심차게 출시한 지포스 RTX 시리즈의 품질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블루스크린과 완전한 작동 불능, 냉납 현상일 때 주로 관측되는 것과 유사한 화면 깜박임, 프리징 등의 이상 증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완전히 고장났다는 호소 등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시리즈 포럼과 레딧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주로 엔비디아가 직접 판매한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ASUS와 기가바이트 같은 AIB 파트너사들의 제품은 물론 일부 지포스 RTX 2080에서도 같은 문제가 보고되고 있으며, 외신의 취재에 따르면 교환 받은 제품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보고되는 경우도 있다.
엔비디아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지포스 RTX 시리즈에 사용된 마이크론의 GDDR6 메모리 품질이나 지포스 RTX 시리즈의 튜링 아키텍처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시리즈의 품질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