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차세대 라데온 GPU에서는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의 적응형 셰이더(Adaptive Shaders)와 같이, 동일한 화면에서도 분석 결과에 따라 셰이딩 부하를 조절해 전체적인 성능을 끌어올리는 가변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 VRS) 기술이 지원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AMD에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AMD가 2017년 8월, 'Variable Rate Shading' 이름으로 신청한 특허 내용은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같이 화면을 분석해 움직임과 화면 집중도 등에 따라 영역별로 셰이딩 밀도를 조절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근래 라데온 VII 발표 전후로 DX12 기반 DirectML 성능이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VRS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할 때, 차세대 GPU인 Navi 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 출원이 2017년 8월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통해 현재 폴라리스, GCN 아키텍처 계열 그래픽 카드도 지원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엔비디아는 최근 출시된 튜링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GTX 1660 Ti 그래픽 카드가 어댑티브 셰이딩 지원을 통해 VRMark에서 두 배, 실제 게임(울펜슈타인 2)에서 1.5배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한 바 있는데, AMD의 VRS는 어느 정도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