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슈퍼컴퓨터 업체 크레이(Cary)를 인수했다.
HPE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크레이 인수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조건은 주당 35달러의 현금 거래 방식으로 약 13억 달러 상당의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HPE CEO인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는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묻혀있다"며, "이러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것만이 의학, 기후 변화, 우주 그리고 많은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크레이가 슈퍼컴퓨터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혁신에 대한 깊은 의지를 공유한다면서 HPE가 세계 수준의 팀과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을 주도하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거라고 밝혔다.
HPE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및 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 부하에 대한 고객 요구의 진화로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향후 3년간 관련 시장이 연평균 9%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해 약 280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약 35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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