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이터널(DOOM ETERNAL)'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서 다른 게이머가 악마 캐릭터로 난입하는 '침입(Invasion)' 기능이 아직 조정 단계이다.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가 지난 해 '퀘이크콘(Quakecon) 2018'에서 발표한 둠 이터널 침입 기능은 게이머 2명이 다른 게이머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 난입하여 악마 캐릭터를 사용해 방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이 직접 조종하므로 인공지능이 제어하는 일반 악마 캐릭터들보다 훨씬 상대하기 힘들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싱글 플레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기능이다.
VG247에 의하면 이드 소프트웨어는 침입 기능을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후반 콘텐츠로 생각하고 있으며 여전히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침입하는 게이머는 멀티 플레이인 '배틀 모드(Battle Mode)'와 동일하게 악마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싱글 플레이 게이머는 본래 캠페인 레벨(Level)에서 등장하지 않는 악마와 마주쳐서 고전하거나 깜짝 놀랄 수 있다.
또한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 침입이 이루어지는 경우 슬레이어를 조종하는 게이머에게는 경고가 뜨지만 다른 게이머 2명이 스스로 원할 때까지는 악마 캐릭터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기습에 대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둠 이터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휴고 마틴(Hugo Martin)은 "악마는 게임 배경 속에 숨거나 주인공 캐릭터보다 앞서 나갈 수 있으며, 살금살금 다가갈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캠페인을 통해 놀기를 바란다" "슬레이어(주인공 캐릭터)와 악마 팀 모두 게임을 경험해봐야 하는데 그 만큼 재미있다'고 하였다.
이드 소프트웨어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개최하는 퀘이크콘 2019에서 둠 이터널 관련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므로 그때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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