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9-07-05 12:00
[프리뷰]

AORUS 세트의 마지막 방점을 찍다
GIGABYTE AORUS ATC 800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AORUS를 통해 제품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케이스와 M.2 SSD와 파워서플라이, 모니터까지 AORUS 브랜드로 출시하면서 사실상 완전한 AORUS 세트 PC 구성이 가능해졌다.

다만 쿨러의 경우 기존의 AORUS ATC 700 쿨러가 있었으나 방열판의 내구성과 출시 시기가 오래된 점, 조금 아쉬운 TDP 등 부족한 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특히나 인텔의 코어 i9 9900K, 그리고 이제 출시될 라이젠 3세대의 라이젠 9 3900X, 3950X 등의 제품에 사용하기에도 뭔가 부족하고, 디자인도 최근 출시되는 AORUS 라인업 제품들과는 뭔가 맞지 않는 디자인이다.

그러던 중 기가바이트는 컴퓨텍스 2019행사에서 후속 제품인 AORUS ATC 800의 존재를 알렸고, 필자도 관심 있게 봤던 이 제품이 드디어 리뷰 샘플로 도착했다.

AORUS 브랜드를 선호하는 유저들, 이 제품 한번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재포장 걱정 없는 봉인, AORUS 브랜드 특유의 패키징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재포장 제품' 이다.

한번 소비자에게 갔다가 환불된 제품 혹은 중고 제품을 깨끗한 박스로 옮겨 재포장해 새것으로 둔갑한 제품을 '재포장 제품' 이라 한다.

다양한 제조사에서 이를 방지하고자 독자적인 '밀봉' 에 힘을 쓰고 있는데 기가바이트 AORUS ATC 800의 경우도 제품 상단에 재포장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스티커는 아무리 고온으로 접착제를 녹여 실링을 뗀다 해도 무조건 손상이 되도록 만들어져 재포장 제품인지 아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ORUS 제품군을 한 번이라도 구매했다면 느꼈을 특유의 고급스러운 포장방식도 그대로 이어받아 같은 브랜드의 제품의 언박싱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디자인되었다.

 

인텔, AMD 가리지 않는 소켓 범용성


(쿨러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이 들어있다.)

기가바이트 AORUS ATC 800은 대부분의 인텔, AMD 시스템에 호환이 가능하다.

스펙상으로 표기된 목록을 살펴보자면 인텔 : 2066, 2011, 1366, 1156, 1155, 1151, 1150 소켓에 호환 가능하며 인텔의 HEDT부터 대부분의 메인스트림 시스템까지 사용할 수 있다.

 

AMD 플랫폼의 경우 AM4, FM2+, FM2, FM1, AM3+, AM3, AM2+, AM2 소켓에 가능하며, 차후 출시된 X570 메인보드, 혹은 AMD의 500번대 메인보드와 3세대 라이젠 CPU까지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아쉽게도 AMD의 HEDT 플랫폼인 스레드리퍼는 호환 목록에서 제외되어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백 플레이트의 경우 인텔/AMD의 구분을 따로 두지 않고 1개의 백 플레이트를 사용해 곧바로 장착할 수 있게 했으며, 지지대의 경우도 설명서에 표기된 방향으로 맞춰주면 어려움 없이 쿨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시스템에 맞는 부품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패키징 되어 있어 조립 시 서로 다른 부품을 헷갈려 잘못 설치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다.

 

쿨러 설치 막바지 단계에서 지지대와 쿨러 본체를 고정하는 단계는 구성품에 포함된 툴은 쿨러 가이드와 쿨러를 단단히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AORUS ATC 800의 쿨러는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해 아래쪽의 고정 나사에 손이 쉽게 닿지 않는다.

따라서 특별한 도구 없이 는 거의 설치가 불가능에 가까운데 이를 돕는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설치의 편의성을 돕는다. 다만 쿨러를 해체해 다른 시스템으로 옮기거나, 서멀 그리스를 재 도포할 경우 쿨러를 제거해야 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할듯싶다.

덤으로 포함된 서멀 그리스도 여러 번 사용 가능한 주사기 형태로 포함해 유지보수, 및 시스템 이동 등 차후의 사용 시에도 따로 서멀 그리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튜닝 메모리와의 호환성

덩치가 큰 CPU쿨러를 장착할 때 가장 심리적으로 부담되는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튜닝 메모리와의 호환성이다. 튜닝 메모리의 경우 메모리 모듈 자체뿐만 아니라 히트 싱크대의 높이까지 고려해야 해 신경 쓸 부분이 늘어난다.

만약 기존에 사용하던 튜닝 메모리가 바꿀 CPU쿨러와 호환이 되지 않아 장착이 불가능하다면 쿨러는 바꿀 수 조차 없고 바꾼다고 해도 일반 메모리를 써야 하는 상황이 온다.

 

기가바이트 AORUS ATC 800은 메모리와의 간섭을 피할 수 있도록 높이 37.4mm를 확보해 순정 메모리는 물론 기존에 튜닝 메모리를 사용하던 유저들과의 호환성까지 생각했다.

다만 방열판의 높이가 조금 높은 제품들의 경우 설치는 가능하나 쿨러와 맞닿는 경우가 생길 수는 있으나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며, 제조사 측의 권장 메모리 높이는 43mm이니 이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의 높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감성만 추구하지 않은 기능적인 RGB LED

보통 RGB LED가 설치된 쿨러들의 경우 그 역할이 그저 꾸미는 용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 AORUS ATC 800의 경우 상단, 즉 쿨러를 설치했을 때 사용자가 바로 보는 부분에 기능적인 RGB LED도 배치해 그저 감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쿨러 상단만 보고도 현재 CPU의 상태 및 쿨러의 회전속도 등을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색으로 CPU의 온도를 표시하며, 푸른 계열에서 붉은 계열로 갈수록 높은 온도를 뜻한다. 또한 총 5칸으로 나눠진 LED는 쿨러의 회전속도를 나타내며 칸이 찰수록 최대 RPM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외부 프로그램의 동작 없이 LED만 확인해서 직관적으로 쿨러의 회전속도와 CPU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AORUS' 시스템의 마무리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브랜드 중 하나인 AORUS의 제품이 하나둘씩 출시되는 상황을 보며 필자는 'AORUS 제품군으로 시스템 하나 완벽하게 만들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몇 번 견적도 내본 적이 있으나 항상 발목을 잡았던 부분은 CPU쿨러였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이전 작은 디자인 측면에서는 최근 출시된 AORUS 제품군들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어 통일감이 떨어졌고, 내구성 이슈도 있었기에 구매가 망설여졌었다.

기가바이트 AORUS ATC 800의 경우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AORUS 제품군들과도 잘 어울리며 디자인적인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닌 쿨러 상단의 인디케이터 등을 통해 PC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 역할도 충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MD의 스레드리퍼 제품군을 제외한 인텔, AMD의 거의 모든 소켓과 호환되는 범용성 높은 쿨러 가이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호환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기가바이트 AORUS 제품군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이 제품, 눈여겨봐야 할 제품으로 보인다.

  태그(Tag)  : 기가바이트, AORUS, 쿨러, GIGABYTE 핫컨텐츠, 제이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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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혁 기자 / 필명 50 BMG / 50 BMG님에게 문의하기 axis9958@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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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7-06 0: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과 무게가 최고군요.

태즈매니아 / 19-07-10 11: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긱바 어로스 시리즈는 매니아가 있죠 쿨러가 진짜 마지막 방점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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