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9-10-31 10:00
[리뷰]

강화유리로 수호하는 200Hz 모니터
BattleG BG32C 유케어 200 방탄유리

제이씨현시스템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BattleG BG32C 유케어 200 방탄유리(이하 배틀G 유케어 200)'을 출시하였다.

배틀G 유케어 200은 화면재생률을 최대 200Hz까지 지원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게임 속 캐릭터도 끊김 없이 포착할 수 있으며, PC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에는 강화유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화면재생률은 144Hz를 한층 넘어선 200Hz 지원

배틀G 유케어 200은 화면재생률(화면재생빈도)을 최대 200Hz까지 지원한다. 1초마다 화면을 최대 200번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며 60Hz까지 지원하는 모니터와 비교하면 약 3.3배 높은 수준이다.

보통 화면재생률을 144Hz 이상 지원하면 게이밍 모니터로 분류되는데 이 제품은 그 기준보다도 약 39% 높은 수치여서 게임 시 PC의 그래픽 처리 속도가 높은 상황이라도 모니터가 제때 반응한다.

게임 실행 시 PC 그래픽 처리 속도는 보통 fps (frame per second, 초당 프레임)를 기준으로 하며 모니터 화면재생률과 fps를 최대한 일치시키면 화면 끊김과 잔상 문제를 최소화시킨다.

 

참고로 화면재생률이 높을수록 모니터와 PC 사이에는 더 많은 데이터가 오고 가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인터페이스가 요구된다.

배틀G 유케어 200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와 HDMI 2.0 포트로 PC와 연결하면 화면재생률 200Hz를 사용 가능하다. HDMI 1.4 포트 2개는 대역폭 한계 때문에 144Hz까지만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화면재생률 200Hz 설정을 못하는 경우에는 어떤 인터페이스로 PC와 모니터를 연결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것으로 변경해야 한다.

 

화면재생률 200Hz가 실제로 게임 환경에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144Hz 모니터와 화면을 비교해보았다. 선정한 게임은 FPS 게임 '오버워치'이다.

디스플레이 복제 모드로 설정해서 두 모니터에 동일한 화면을 표시하고 게임 내 옵션에서 fps 최대치를 200fps로 제한한 상태에서 아이폰 SE로 슬로모션 촬영(702p 240fps)하였다. 슬로모션 촬영한 동영상은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14초 이후 구간부터 재생 속도를 12.5%로 설정해 편집하였다.

캐릭터가 이동하면서 시점을 급격하게 돌리거나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장면을 수차례 반복 재생해보면 배틀G 유케어 200 화면이 144Hz 모니터보다 한결 더 매끄럽게 느껴진다.

 

다만 화면재생률 200Hz를 활용하려면 PC 성능이 받쳐줘야만 한다. 본 기사에서 테스트 시 사용한 시스템은 AMD 라이젠 7 2700X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80 Ti 그래픽카드, DDR4-2666MHz 16GB (8GB x2) 등 최신 하드웨어로 구성하여 오버워치를 200fps로 고정한 채 실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버워치보다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들은 많고 계속 늘어나는 중이어서 200Hz와 200fps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모니터 뿐 아니라 PC 하드웨어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그래픽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적정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옵션 조절 정보도 파악해야 한다.

 

내구도 향상 위해 강화 유리 적용

배틀G 유케어 200은 패널에 강화 유리가 적용되었다. 평평한 유리에 열처리를 하고 나서 표면에 공기를 불어 넣어서 급속하게 냉각시킨 강화 유리는 일반 유리보다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설령 강화 유리가 버틸 수 있는 강도를 넘어서는 충격을 받아서 깨지더라도 파편이 날카롭지 않아서 사람이 가까이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딱 어울린다. 물론 일반 가정 뿐 아니라 PC방처럼 여러 명이 이용하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다만 빛 반사율이 높아서 사용자와 주변 환경이 화면에 잘 비친다는 단점이 있다. 조명이 밝지 않은 곳에서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PC방 역시 가정이나 일반 사무실보다 어두운 편이어서 이 제품을 놓고 쓰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조준선 모드와 PIP / PBP

이 제품의 후면은 하얀색으로 구성되었고 상단에 배틀G 로고가 보인다.

후면부 좌측 하단에는 네 방향으로 기울일 수 있는 스틱 버튼이 있는데 위 사진에 표시한대로 사용자가 필요한 OSD 메뉴를 부르고 선택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스틱 버튼을 기울이지 않고 일반 버튼처럼 누르면 모니터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붉은색 버튼은 조준선 모드를 켤 때 사용한다.

 

조준선 모드 버튼을 누르면 즉시 화면 중앙에 노란색 모양으로 조준선이 표시된다. 오버워치를 비롯해 총기를 무기로 쓰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조준선이 표시되지만 위 화면처럼 밝은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조준선 모드를 통해 OSD로 고정하면 눈에 잘 들어와서 집중하기 쉬워진다.

 

OSD 메뉴에서는 여러 가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데 '멀티윈도우' 항목에서 모니터 화면을 분할해서 다중 모니터 환경처럼 사용하는 PIP (Picture-In-Picture)와 PBP (Picture-By-Picture)를 설정할 수 있다. 

 



PIP 적용 모습



PBP 4분할 적용 모습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추가하는 PIP는 보조 화면 위치와 크기를 변경할 수 있고, 화면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는 PBP는 최대 4개까지 화면을 분할 가능하다.

PIP와 PBP 기능을 쓰려면 PC와 모니터를 두 가지 이상 인터페이스로 연결해야 하며, PBP 4분할이라면 모니터에 탑재된 모든 인터페이스(디스플레이포트 1개, HDMI 2.0 1개, HDMI 1.4 2개)를 연결해야 한다.

 

AMD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PC 게임은 그래픽 처리 속도와 모니터 화면재생률이 일치하지 않으면 화면 내에서 위와 아래가 끊겨 보이는 티어링(Tearing) 현상이 발생한다. 보편적인 해결책으로 수직동기화(V-Sync) 기술이 있지만 60fps를 기준으로 삼으므로 200Hz까지 지원하는 배틀G 유케어 200과는 균형이 맞지 않는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근래에는 60fps에 제한 받지 않는 가변 동기화 기술이 고안되었으며, 이 제품에는 VESA 표준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를 기반으로 하는 AMD 프리싱크(FreeSync)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이 도입되었다.

 

배틀G 유케어 200 OSD 메뉴에서 '게이밍 설정'으로 이동하면 프리싱크와 지싱크 호환 기능을 찾을 수 있으며 기본 상태에서 활성화되어 있다.

 

 

두 가지 기술을 사용하고 싶다면 근래 출시된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나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며, 공식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각각 라데온 제어판과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관련 설정을 켜면 된다.

 



AMD 프리싱크 끔



AMD 프리싱크 켬

프리싱크를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켰을 때와 껐을 때를 비교해보았다. 프리싱크를 끄면 붉은색 막대 부분에서 상하가 어긋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프리싱크를 켜면 해결된다. 효과는 지싱크 호환을 켰을 때도 동일하다.

 

QR코드로 고객 편의성 높인 유케어스

배틀G 유케어 200 후면부 상단 좌측에는 위 사진처럼 유디아 모니터 고객 서비스인 '유케어스(UCARES)' 로고와 QR코드가 스티커로 부착되었다. QR코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유케어스 모바일 웹 사이트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링크가 나온다.

 

유케어스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제품을 종류에 맞춰서 선택하고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최신 제품인 배틀G 유케어 200 역시 목록에 있으며 다른 배틀G 모니터를 비롯해 다양한 유디아 모니터가 지원 대상이다.

담당자와 직접 연락하여 조언이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유케어스 모바일 웹 사이트 하단에 있는 '메인 문의'로 이메일을 작성해 내용을 발송하거나 '전화 문의'를 눌러서 나오는 전화번호로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으면 된다.

 

화면재생률 200Hz와 다양한 기능 탑재해 차별화

PC 게임 인구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증가하면서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하게 느껴졌던 게이밍 모니터는 이제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시장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시대에서 소비자들의 눈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배틀G 유케어 200은 144Hz를 넘어선 200Hz 화면재생률과 게이머에게 필요한 기능을 여러 가지 제공해 차별화를 노렸다. 특히 강화유리를 적용해서 내구성도 신경 쓴 점은 PC방처럼 각종 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를 안심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뿐 아니라 모니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고객 서비스인 유케어스도 있으므로 구매 후 보증 서비스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도 배틀G 유케어 200은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태그(Tag)  : 제이씨현, 유디아,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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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 스캐빈저님에게 문의하기 scavenger@bodnara.co.kr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보드나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말은 분명 사실이었지만 더 빨리 보드나라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후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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