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사용자들의 바탕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윈도우 7은 2020년 1월 14일을 기점으로 공식 지원이 완전히 종료되었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 윈도우 사용자 중 약 25%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운영체제다.
MS는 2015년 7월 말 윈도우 10 출시 당시 해당 버전이 마지막 윈도우로,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지보수해 나갈 뜻을 밝히며 1년간 윈도우 7 및 8.x 사용자에 대한 무상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윈도우 10 출시 후 5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윈도우 7 사용자의 비중이 만만치 않은데,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지원 종료를 앞두고 관련 내용과 업그레이드를 촉구하는 알림을 띄운 바 있다.
wccftech에 따르면 지원 종료를 앞두고 배포된 마지막 윈도우 7 업데이트(KB4534310) 또는 보안 업데이트(KB4534314)를 설치한 일부 사용자들의 바탕화면이 검은색으로 변경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해당 증상은 기존에 불법 복제 버전에 한 차례 적용되었던 내용으로, 아직 이와 관련해 MS측의 공식 답변은 없는 상황이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윈도우 7 사용자를 윈도우 10으로 유도하기 위한 MS의 정책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기존에 수행했던 불법 복제 버전에 대한 경고성 조치일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문제가 된 패치를 삭제하면 정상적으로 바탕화면이 표시된다는 사용자도 있으나 보안 면에서 권장되지 않으며, 윈도우 7 에어로 테마로 전환 후 바탕화면을 바꾸면 블랙 스크린 현상이 사라진다는 대응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완전한 해법인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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