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 업데이트로 크로미움(Chromium) 기반 엣지 브라우저 배포에 들어간다.
9to5google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부터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를 통해 모든 윈도우 1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라우저 교체에 나서며, 앞으로는 수 백만 대의 윈도우 10 기기에 새로운 브라우저가 사전 설치된 형태로 제공될 거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는 윈도우 10 출시 당시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웹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점점 밀리게 되자 이를 버리고 크로미움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크로미움 기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는 속도와 성능, 호환성이 향상되며, 데이터와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탐색 환경을 사용자 지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 Bing을 통한 검색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거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가진 비즈니스용 버전도 제공한다.
크로미움 버전 엣지 브라우저는 지금도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는데, 윈도우 10 2020 5월 업데이트를 받은 사람들은 기존 엣지 브라우저를 실행할 때 크로미움 버전 새로운 엣지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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