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안드로이드 11 운영체제(OS)를 공식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도 안드로이드 11 업데이트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11 OS가 포함된 '개발자용 One UI 3 베타 프로그램(One UI Beta Program for Developers)'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One UI 베타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11이 포함된 One UI 3 공식 버전이 배포되기 전에 베타 프로그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미리 살펴보고 오류 보고, UX 제안 등을 받아 정식 버전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One UI 베타 프로그램 대상 기종은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독일, 인도, 폴란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승인된 개발자들은 공개 베타 기간 전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등록한 자신의 앱이 베타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전 베타 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베타는 특정 서비스 제공 업체 및 기기 모델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수행하려는 한국과 미국 개발자들에게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 및 자급제를 통해 판매된 모델이며, 미국에서는 Sprint와 T-Mobile, 그리고 언락폰으로 판매된 갤럭시 S20 시리즈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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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발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