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일부 칩셋 생산을 삼성 파운드리에 위탁할지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AMD는 라데온 RX 6000 시리즈와 라이젠 5000 시리즈,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소니 PS5 콘솔의 칩세 생산을 TSMC에 위탁 중이지만, 공급 물량이 부족이 상당 기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TSMC로부터 추가적인 생산 라인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이러한 공급 부족 사태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으면서 내부적으로 삼성 파운드리에 일부 제품의 위탁 생산을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다.
문제는 TSMC의 7nm 공정에 맞춰 설계된 칩을 삼성 파운드리의 공정에 맞춰 재설계하는 비용, 현 TSMC 위탁 생산을 이어갈 때의 물량 상황에 따른 매출, 삼성에 위탁한다해도 충분한 물량이 확보될지 등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삼성 파운드리 위탁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D 내부적으로 삼성 파운드리 위탁 생산을 고민 중인 제품은 일부 APU와 GPU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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