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코드네임 로켓 레이크 출시가 가까워진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각 제조사들의 인텔 Z590 칩셋 메인보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텔 Z590 칩셋 메인보드는 인텔의 14nm 공정 시대를 마무리하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뿐만 아니라 드디어 PCI Express
4.0 (PCIe Gen4) 인터페이스를 공식 지원하며, DDR4-3200 메모리, USB 3.2 Gen 2x2, 4K 60p 내장 그래픽 출력
등 PC 사용 환경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오늘 보드나라에서 살펴볼 기가바이트 Z590 어로스 프로 AX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고사양 최신 인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로켓 레이크와 풍부한 PC 자원 활용하는 Z590 어로스 프로 AX
기가바이트 Z590 어로스 프로 AX (GIGABYTE Z590 AORUS PRO AX) 메인보드는 업그레이드 된 전원부 솔루션과 PCIe
4.0 디자인 및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하여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한 차원 높은 게이밍 PC 또는 고사양 머신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전원부와 오디오 가드 쪽에 RGB LED 조명이 들어가고 메인보드의 RGB 헤더를 통해 기가바이트 RGB Fusuion 2.0 LED 조명
효과를 지원하는데, 지나치게 화려한 RGB LED 조명보다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LGA1200 소켓 규격으로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9/ i7/ i5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기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펜티엄/셀러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슬롯당 32GB씩 최대 128GB 확장이 가능한 4개의 메모리 슬롯은 외부 간섭으로부터 메모리를 보호하는 차폐 설계와 슬롯 뒤틀림을
방지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쉴드를 더한 기가바이트 울트라 듀러블 메모리 아머(Ultra Durable Memory Armor)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4-3200MHz, 10세대 프로세서는 DDR4-2933MHz 메모리 클럭까지 공식 지원하며, XMP
(Extreme Memory Profile) 지원으로 최대 DDR4-5000MHz까지 오버클럭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오버클럭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구성된 12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 설계는 각 페이즈 당 90A씩, 최대
1,080A 전력을 제공하며, 고전류 캐패시터 모스펫(MOSFET), 탄탈륨 폴리머 캐패시터 어레이, 8+4 솔리드 핀 CPU 전원 커넥터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전통적인 병렬 전원 디자인보다 전력 설계 효율성을 4% 향상시킨 기가바이트 다이렉트 전원 디자인, 오버클럭 및 과부하 상태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준다. 전원부 히트싱크도 모스펫의 발열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8mm 히트파이프가 들어간 다이렉트 터치 히트파이프 II 기술을
적용했다.
3개의 PCIe x16 형태의 확장 슬롯 가운데 맨 위에 스테인리스 스틸 쉴드를 적용한 그래픽 카드용 슬롯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에서는 PCIe 4.0 x16 인터페이스로 동작한다. 그 아래 있는 나머지 2개의 PCIe x16 확장 슬롯은 PCIe 3.0 x4 표준을
따른다. 멀티그래픽 기술로 AMD Quad-GPU CrossFire 및 2-Way AMD CrossFire 기술을 지원한다.
스토리지 장치를 위한 M.2 커넥터는 총 4개가 제공되는데 가장 위에 있는 M2A_CPU는 M.2 2280 규격까지, 나머지 3개는 M.2
22110 규격까지 장착할 수 있다. 양면에 낸드 플래시가 달린 대용량 M.2 SSD 장치도 효율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하도록 M.2 히트싱크
뿐만 아니라 M.2 커넥터가 있는 아랫쪽까지 양면 히트싱크를 적용한 AORUS M.2 써멀 가드(Thermal Guard) II 기술이
적용됐다.
위에서부터 3개의 M.2 슬롯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장착시 최대 7,000MB/s의 PCIe 4.0 x4 대역으로, 10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PCIe 3.0 x4 대역으로 동작한다.
다만 그래픽 카드 슬롯 아래에 위치한 M2B_CPU 및 M2C_CPU 커넥터는 이름처럼 CPU의 PCIe 대역폭을 공유하므로 여기에
PCIe 4.0 x4 SSD가 설치된 경우 그래픽 카드 슬롯이 최대 x8 모드로 작동하게 된다.
M.2 커넥터 외에 전통적인 SATA 6Gb/s 포트 6개가 제공되며 백패널 외에 메인보드 헤더를 통한 USB 3.2 Gen2/Gen1,
USB 2.0 포트를 추가할 수 있어 이를 지원하는 PC 케이스 등에 연결 가능하다.
인텔 Z590 칩셋은 10세대 코멧레이크에 대응하는 기존 400 시리즈 칩셋과 비교해 CPU와 칩셋간 통신 규격인 DMI 대역폭이 2배로
늘었으며, 최대 20G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USB 3.2 Gen 2x2 규격이 포함된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4.0
인터페이스, DDR4-3200MHz 메모리, 4K 60Hz 내장 그래픽 출력도 가능하다.
다만 11세대 로켓 레이크 CPU의 PCIe 규격이 4.0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과 달리 칩셋의 PCIe 규격은 여전히 3.0 버전이라
CPU에서 직접 연결되는 PCIe x16 그래픽 카드 슬롯과 일부 M.2 커넥터만 PCIe 4.0으로 동작한다.
다른 500 시리즈 하위 칩셋과 비교하면 더 많은 PCIe Lane 숫자와 USB 포트, 멀티 GPU 구성 및 M.2 SSD를 위한 CPU
PCIe 포트 구성을 지원한다.
내장 오디오 기능은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인증을 받은 리얼텍 ALC4080 7.1채널 HD 오디오 코덱과 오디오 전용
설계로 최대 24-bit / 384kHz 오디오 형식 및 후면 오디오 단자에서 120dB, 전면 오디오 단자는 110dB의 SNR 출력을
지원한다.
유선 LAN 기능은 일반 기가비트(1Gbps) 이더넷보다 2배 이상 빠른 인텔 2.5기가비트 이더넷(2.5GbE) 온보드 LAN과
802.11ax 2x2 구성으로 최대 2.4Gbps 무선 속도를 구현하고 블루투스 5.1까지 포함된 인텔 Wi-Fi 6 AX200 무선 네트워크
카드가 달려있다.
인텔 Wi-Fi 6 AX200 카드는 일반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M.2 2230 규격으로 만들어져 향후 AX201이나 더 높은 규격 제품이
나왔을 때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I/O 포트 구성은 좌측부터 USB 3.2 Gen1 포트 4개, SMA 안테나 커넥터(2T2R), USB 2.0 포트 2개와 내장
그래픽 출력용 DisplayPort, USB 3.2 Gen2 포트 4개, USB 3.2 Gen2x2 Type-C 포트, 인텔 2.5GbE LAN
포트, 7.1채널 오디오 단자 및 SPDIF 광 출력 단자로 구성된다.
백패널에 위치한 USB 3.2 Gen2 포트 가운데 BIOS라는 문구가 있는 포트는 CPU나 메모리, 그래픽 카드 등 PC 주요 부품을
장착하고 바이오스 메뉴로 들어가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USB 메모리에 넣은 새 BIOS 파일을 바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Q-FLASH PLUS
기능을 지원한다.
Q-FLASH PLUS 기능을 이용해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하려면 메인보드에 ATX 24핀 및 8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해당
메인보드에 맞는 최신 바이오스를 다운받아 지정된 이름으로 바꿔 USB 메모리에 저장한 다음, 이를 Q-FLASH 기능이 적용된 USB 포트에
설치하고 메인보드에서 Q-FLASH PLUS 전용 버튼을 누르면 된다.
기가바이트 Z590 어로스 프로 AX 제품 구성품은 메인보드 외에 사용 설명서와 다국어 빠른 설치 가이드, 기가바이트 앱 센터 설치
안내문, 드라이버 디스크, SATA 데이터 케이블, 무선 안테나, 써멀 센서 케이블, RGB LED 연장 케이블, M.2 고정 나사, Q-커넥터
등이 들어간다.
AS는 기가바이트 국내 유통사인 제이씨현으로부터 3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