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재부팅없이 바이오스(UEFI)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phoronix에 따르면 인텔은 '인텔 심리스 업데이트(Intel Seamless Update)'로 명명한 기술을 통해 재부팅없이도 UEFI 펌웨어 업데이트를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UEFI 업데이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 분 동안 시스템 연속성이 끊기는 일을 피할 수 없었다.
개인 차원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서버나 클라우드 같이 상시 운용되는 환경에서는 치명적인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최적화나 버그 수정, 취약점 패치 등이 이뤄지는 UEFI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시할 수도 없는데, 인텔의 심리스 업데이트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주목할 만하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플랫폼 펌웨어 런타임 업데이트 및 원격 드라이버 코드를 통해 리눅스 커널의 심리스 업데이트 지원 작업을 진행 중으로,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CPU인 사파이어 레피즈부터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영상] 그냥 가격을 내리면 되지, AMD가 라이젠 9500F 7400F 등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