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한국에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만든다.
애플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손잡고 한국의 첫 번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와 애플 최초의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내년에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이번 발표가 그동안 한국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애플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하며, 지역간 경제적 발전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애플의 주요 투자의 일환으로 공교육에 대한 지원에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윤구 애플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애플은 한국에서 함께 해온 오랜 역사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될 의미 있는 투자를 확장하게 되었다"며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한국 개발자와 기업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국가적인 경제적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애플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경상북도에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애플의 투자는 경상북도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경제적 기회를 발굴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의 협업을 통해 이 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우리는 애플과 손잡고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내년에 개소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국가와 세계에 이바지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POSTECH의 그동안의 헌신에 기초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 같은 계획은 한국의 기업가, 학생,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배움과 진로에 대한 기회를 선사하고 세계 경제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포항의 POSTECH에서 개소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iOS 앱 생태계에서 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이 일자리를 얻고 또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iOS 앱 생태계는 한국에서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자라면 학력이나 코딩 경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수개월 내 이뤄질 예정이다.
애플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 도입하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중심 중소기업에게 애플의 전문가 및 장비들을 직접 연결시켜 중소기업이 자사의 기술과 공정,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전국의 제조 중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기술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최첨단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 애플은 지역 공동체 발전과 경제 강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인 교육에 대한 오랜 헌신의 일환으로 전국의 학교 및 지방 교육청과 협력해서 수 천대의 아이패드(iPad)를 지속적인 전문가 지원과 함께 전국의 학교와 저소득층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플의 커리큘럼인 'Everyone Can Code'와 'Everyone Can Create'는 교사를 위한 무료 리소스와 함께 내년부터 한국어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