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GPUOpen 페이지에서 포착된 데스크탑용 라데온 RX 6300이 착실히 출시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 관련 전문 매체인 Phoronix에 따르면 AMD는 리눅스 5.19 커널에 라데온 RX 6400에 이어 또 다른 Navi 24 코어인 Beige Goby SKU (장치 ID 0x7424)의 통합 요청을 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규 GPU에 대해 현재 확인된 것은 장치 ID 뿐이지만, 현 시점에서 AMD가 라데온 RX 6400 혹은 RX 6500 XT의 리프레시 모델을 내놓을 특별한 요인이 없는 만큼, 신규 GPU는 모바일용으로 출시 중인 라데온 RX 6300의 데스크탑 버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모바일용 라데온 RX 6300M은 라데온 RX 6400과 동일한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추었지만 인피니티 캐시와 메모리 대역폭, 용량은 그 절반인 8MB, 64GB/s, 2GB에 그치고, 게임 클럭도 무려 0.8GB나 낮다. 따라서 데스크탑 용으로 등장해도 그래픽 성능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엔트리급 시스템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50이나 GT 1030 급과 경쟁할 것으로 추정된다.
|
[영상]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인텔 가우디3/AMD MI300/범클라우드 진영의 NPU/,그리고 AI 하드웨어 개발 흐름과 추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