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의 출시에 대해 파트너사들이 미온적인 이유가, 인텔이 OEM 우선 정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는 1분기 말 모바일 버전에 이어 2분기 말 데스크탑 버전이 공식 출시되었다. 데스크탑 버전은 아직 중국 시장에 한정적으로 판매 중이며, 제품도 메인스트림급인 아크 A380, 출시업체도 아직 중국 GUNNIR에 이어 애즈락 두 곳에 불과하다.
출시 한 달이 되어가도록 DIY 시장 타겟의 데스크탑 버전 아크 그래픽 카드 출시가 미온적인데, Igor's Lab측 주장에 따르면 이는 인텔이 DIY 시장 우선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동안 그래픽 카드 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되면서 닥친 재고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해당 매체의 주장이다.
가상화폐 시장과 엮인 재고 이슈 영향도 있겠지만,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이 리테일 모델 출시에 미온적인 것은 AMD 및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은 현실도 주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가격과 성능은 물론이고 제조사에 대한 가격 보장과 RMA 정책면에서, 인텔이 제조사들에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 Igor's Lab은 최소 독일에서는 인텔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여러 파트너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인텔이 2세대 아크 그래픽 카드인 배틀메이지와 3세대 셀레스티얼의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전문가를 위한 아크 프로 시리즈를 공식 발표하면서 출시 시점을 연말로 잡은 것도 이러한 시장의 부정적 반응 영향도 간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인텔이 아크 그래픽 카드를 둘러싼 좋지 않은 현 상황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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